드래곤 사나이들, 기적을 꿈꾼다!

입력 2010.11.17 (22:14) 수정 2010.11.1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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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용처럼 생긴 배를 타는 드래곤보트. 정식 종목으로는 이번에 처음으로 채택됐습니다.



급히 출전한 우리 남자대표팀도 깜짝 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광저우에서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나이들이 목이 터져라 외치는 애국가가 광저우 하늘에 울려 퍼집니다.





전원이 카누 선수 출신으로 개막 한 달 전에 급하게 꾸려진 드래곤보트 대표팀입니다.



선수들은 자비로 노를 마련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 땀을 쏟아냈습니다.



이번이 첫 공식대회 출전이지만, 어느덧 정상권 기록에 근접해 기적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승균(드래곤보트 국가대표) : "신혼여행도 못 가고 광저우 왔는데 꼭 보답하고 싶어요. 아내한테!"



중국 민속 축제에 기원을 둔 드래곤보트는 용 모양의 배를 타고, 속도를 겨루는 경기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한 팀은 노를 젓는 노잡이 22명과 방향을 잡는 키잡이, 북을 치는 북잡이로 구성됩니다.



<인터뷰> 오중대(드래곤보트 국가대표 북잡이) : "선수들 힘낼 수 있게 끌어올리는 역할... 처음 나가는데 열심히 훈련했습니다. 좋은 성과 내겠습니다."



드래곤보트 대표팀은 내일, 주력 종목으로 준비해온 1,000 미터에서 깜짝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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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래곤 사나이들, 기적을 꿈꾼다!
    • 입력 2010-11-17 22:14:53
    • 수정2010-11-17 22:32:04
    뉴스 9
<앵커 멘트>

용처럼 생긴 배를 타는 드래곤보트. 정식 종목으로는 이번에 처음으로 채택됐습니다.

급히 출전한 우리 남자대표팀도 깜짝 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광저우에서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나이들이 목이 터져라 외치는 애국가가 광저우 하늘에 울려 퍼집니다.
전원이 카누 선수 출신으로 개막 한 달 전에 급하게 꾸려진 드래곤보트 대표팀입니다.

선수들은 자비로 노를 마련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 땀을 쏟아냈습니다.

이번이 첫 공식대회 출전이지만, 어느덧 정상권 기록에 근접해 기적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승균(드래곤보트 국가대표) : "신혼여행도 못 가고 광저우 왔는데 꼭 보답하고 싶어요. 아내한테!"

중국 민속 축제에 기원을 둔 드래곤보트는 용 모양의 배를 타고, 속도를 겨루는 경기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한 팀은 노를 젓는 노잡이 22명과 방향을 잡는 키잡이, 북을 치는 북잡이로 구성됩니다.

<인터뷰> 오중대(드래곤보트 국가대표 북잡이) : "선수들 힘낼 수 있게 끌어올리는 역할... 처음 나가는데 열심히 훈련했습니다. 좋은 성과 내겠습니다."

드래곤보트 대표팀은 내일, 주력 종목으로 준비해온 1,000 미터에서 깜짝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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