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한강에서 군용 보트가 뒤집혀 장병 3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거센 물살에 휘말린 것으로 보입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방 구조 헬기가 여주 이포교 상공을 돌며 물에 빠진 장병들을 찾고 있습니다.
뭍으로 끌어올려진 일부 장병들은 이미 의식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종훈(여주소방서 119 구조대원) : "3명이 밖으로 나와 있었는데 한명은 의식이 없고 한 명에 대해서는 심폐소생술을 계속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40분쯤, 4대강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여주 이포교 부근에서 육군 5군단 예하부대의 단정이 뒤집혔습니다.
<인터뷰> 공사 현장 관계자 : "저기에서 (뭔가) 떠내려와서 좀 이상한 사람인가 뭔가 가서 확인 좀 해보자해서 내려가서 사람이니까 보트들이 출동해서..."
이 사고로 단정에 타고 있던 8명 가운데 중대장 강인구 대위 등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다른 4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회복중입니다.
오늘 사고는 다음주 실시될 호국훈련을 앞두고 장병들이 수심을 측정하던 중, 강한 물살에 단정이 뒤집히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사고 당시 승선 장병 : "물살이 너무 세서 아무 것도 안 보이더라고요. 물 밖에..."
사고 단정 근처에는 다른 단정이 있었지만, 거센 물살 때문에 구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장병들이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면서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남한강에서 군용 보트가 뒤집혀 장병 3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거센 물살에 휘말린 것으로 보입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방 구조 헬기가 여주 이포교 상공을 돌며 물에 빠진 장병들을 찾고 있습니다.
뭍으로 끌어올려진 일부 장병들은 이미 의식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종훈(여주소방서 119 구조대원) : "3명이 밖으로 나와 있었는데 한명은 의식이 없고 한 명에 대해서는 심폐소생술을 계속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40분쯤, 4대강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여주 이포교 부근에서 육군 5군단 예하부대의 단정이 뒤집혔습니다.
<인터뷰> 공사 현장 관계자 : "저기에서 (뭔가) 떠내려와서 좀 이상한 사람인가 뭔가 가서 확인 좀 해보자해서 내려가서 사람이니까 보트들이 출동해서..."
이 사고로 단정에 타고 있던 8명 가운데 중대장 강인구 대위 등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다른 4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회복중입니다.
오늘 사고는 다음주 실시될 호국훈련을 앞두고 장병들이 수심을 측정하던 중, 강한 물살에 단정이 뒤집히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사고 당시 승선 장병 : "물살이 너무 세서 아무 것도 안 보이더라고요. 물 밖에..."
사고 단정 근처에는 다른 단정이 있었지만, 거센 물살 때문에 구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장병들이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면서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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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단정 훈련 중 전복…3명 사망·1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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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17 22:14:53
<앵커 멘트>
남한강에서 군용 보트가 뒤집혀 장병 3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거센 물살에 휘말린 것으로 보입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방 구조 헬기가 여주 이포교 상공을 돌며 물에 빠진 장병들을 찾고 있습니다.
뭍으로 끌어올려진 일부 장병들은 이미 의식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종훈(여주소방서 119 구조대원) : "3명이 밖으로 나와 있었는데 한명은 의식이 없고 한 명에 대해서는 심폐소생술을 계속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40분쯤, 4대강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여주 이포교 부근에서 육군 5군단 예하부대의 단정이 뒤집혔습니다.
<인터뷰> 공사 현장 관계자 : "저기에서 (뭔가) 떠내려와서 좀 이상한 사람인가 뭔가 가서 확인 좀 해보자해서 내려가서 사람이니까 보트들이 출동해서..."
이 사고로 단정에 타고 있던 8명 가운데 중대장 강인구 대위 등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다른 4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회복중입니다.
오늘 사고는 다음주 실시될 호국훈련을 앞두고 장병들이 수심을 측정하던 중, 강한 물살에 단정이 뒤집히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사고 당시 승선 장병 : "물살이 너무 세서 아무 것도 안 보이더라고요. 물 밖에..."
사고 단정 근처에는 다른 단정이 있었지만, 거센 물살 때문에 구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장병들이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면서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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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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