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EBS 연계 70%…학생들 “어려웠다”
입력 2010.1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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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수능 시험은 예고된 대로 EBS교재에서 70% 이상 연계돼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런데도 당초 우려와 달리 변별력이 확보됐다는 분석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험생들 대체로 익숙한 문제가 많이 출제됐지만 다소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여학생 : "꼬는 문제 많았어요. 외국어 영역에서 헷갈리게 여러 개 막 섞어가지고 순서 뒤죽박죽하게 하는 게 많았어요."
<인터뷰>남학생 : "수리 가가 일단 응용문제가 너무 많이 나와가지고 어려웠어요. 기본 문제보다는 수능이기도 하니까 응용문제가 너무 많아서"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은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했고, EBS와 연계율을 70% 이상으로 높이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태인(수능 출제위원장) :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EBS 수능 교재와 연계를 강화하여 출제하였습니다."
EBS 분석팀은 언어와 외국어, 수리 '가'형은 지난해보다 어려웠고 수리 '나'형과 탐구는 영역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EBS지문을 그대로 출제했더라도 문제를 변형한 고난이도 문제가 포함돼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인문계는 언어 영역이, 자연계는 수리영역이 점수 차이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영덕 실장 : "전체적으로 변별력이 높아지고 지난해에 비해 최상위권과 중상위권의 점수차가 작년보다는 많이 벌어질것으로 .."
이번 수능성적은 다음달 8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올해 수능 시험은 예고된 대로 EBS교재에서 70% 이상 연계돼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런데도 당초 우려와 달리 변별력이 확보됐다는 분석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험생들 대체로 익숙한 문제가 많이 출제됐지만 다소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여학생 : "꼬는 문제 많았어요. 외국어 영역에서 헷갈리게 여러 개 막 섞어가지고 순서 뒤죽박죽하게 하는 게 많았어요."
<인터뷰>남학생 : "수리 가가 일단 응용문제가 너무 많이 나와가지고 어려웠어요. 기본 문제보다는 수능이기도 하니까 응용문제가 너무 많아서"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은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했고, EBS와 연계율을 70% 이상으로 높이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태인(수능 출제위원장) :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EBS 수능 교재와 연계를 강화하여 출제하였습니다."
EBS 분석팀은 언어와 외국어, 수리 '가'형은 지난해보다 어려웠고 수리 '나'형과 탐구는 영역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EBS지문을 그대로 출제했더라도 문제를 변형한 고난이도 문제가 포함돼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인문계는 언어 영역이, 자연계는 수리영역이 점수 차이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영덕 실장 : "전체적으로 변별력이 높아지고 지난해에 비해 최상위권과 중상위권의 점수차가 작년보다는 많이 벌어질것으로 .."
이번 수능성적은 다음달 8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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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EBS 연계 70%…학생들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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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19 08:00:58
<앵커 멘트>
올해 수능 시험은 예고된 대로 EBS교재에서 70% 이상 연계돼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런데도 당초 우려와 달리 변별력이 확보됐다는 분석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험생들 대체로 익숙한 문제가 많이 출제됐지만 다소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여학생 : "꼬는 문제 많았어요. 외국어 영역에서 헷갈리게 여러 개 막 섞어가지고 순서 뒤죽박죽하게 하는 게 많았어요."
<인터뷰>남학생 : "수리 가가 일단 응용문제가 너무 많이 나와가지고 어려웠어요. 기본 문제보다는 수능이기도 하니까 응용문제가 너무 많아서"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은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했고, EBS와 연계율을 70% 이상으로 높이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태인(수능 출제위원장) :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EBS 수능 교재와 연계를 강화하여 출제하였습니다."
EBS 분석팀은 언어와 외국어, 수리 '가'형은 지난해보다 어려웠고 수리 '나'형과 탐구는 영역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EBS지문을 그대로 출제했더라도 문제를 변형한 고난이도 문제가 포함돼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인문계는 언어 영역이, 자연계는 수리영역이 점수 차이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영덕 실장 : "전체적으로 변별력이 높아지고 지난해에 비해 최상위권과 중상위권의 점수차가 작년보다는 많이 벌어질것으로 .."
이번 수능성적은 다음달 8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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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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