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연장전 돌입 ‘4강 가자!’

입력 2010.11.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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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남자축구는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심병일 기자, 팽팽하게 맞서고 있죠?

<리포트>

예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1대 1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구자철이 날린 코너킥을 수비수 홍정호가 공격에 가담해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기세가 오른 우리나라는 이후로도 박주영과 지동원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전반 31분 세트피스 기회에서는 구자철이 날린 위협적인 중거리슛이 골대 위를 살짝 빗나가기도 했습니다.

수비진도 안정된 플레이로 상대 공격을 잘 차단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중거리슛을 날리는데 급급했습니다.

그러나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맞았던 후반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26분 수비 불안으로 카리모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좀처럼 추가골을 넣지 못한 채 1대 1로 맞서 있고 연장으로 돌입했습니다.

한편 조별 예선에서 우리나라를 이겼던 북한은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와의 8강전에서 연장까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9대 8로 졌습니다.

북한으로선 통한의 패배였습니다.

우리나라가 우즈베키스탄을 꺾는다면 북한을 꺾은 아랍에미리트와 준결승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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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연장전 돌입 ‘4강 가자!’
    • 입력 2010-11-19 22: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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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남자축구는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심병일 기자, 팽팽하게 맞서고 있죠? <리포트> 예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1대 1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구자철이 날린 코너킥을 수비수 홍정호가 공격에 가담해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기세가 오른 우리나라는 이후로도 박주영과 지동원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전반 31분 세트피스 기회에서는 구자철이 날린 위협적인 중거리슛이 골대 위를 살짝 빗나가기도 했습니다. 수비진도 안정된 플레이로 상대 공격을 잘 차단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중거리슛을 날리는데 급급했습니다. 그러나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맞았던 후반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26분 수비 불안으로 카리모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좀처럼 추가골을 넣지 못한 채 1대 1로 맞서 있고 연장으로 돌입했습니다. 한편 조별 예선에서 우리나라를 이겼던 북한은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와의 8강전에서 연장까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9대 8로 졌습니다. 북한으로선 통한의 패배였습니다. 우리나라가 우즈베키스탄을 꺾는다면 북한을 꺾은 아랍에미리트와 준결승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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