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궁 3인방, 위기서 빛난 ‘10 행진’

입력 2010.11.21 (21:55) 수정 2010.11.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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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우리 궁사들이 과녁을 겨눌 때 함께 숨을 참았던 분들 많으셨죠?



패배 위기를 딛고 텐 텐 텐 행진, 담력과 자신감, 그 자체가 금메달감이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3엔드에서 한 발을 7점에 쏴 중국에 3점 차까지 뒤처졌습니다.



<녹취>"아 그래도 흔들리면 안돼요."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한국 양궁은 위기에서 더 강해졌습니다.





마지막 4엔드 첫 3발에서 10점, 9점, 10점을 쏘자 중국은 급격하게 흔들려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1차 연장에서도 동점, 피말리는 승부는 2차 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맏언니 주현정이 10점.



<녹취>"아 10점 이에요"



신예 기보배도 10점.



해결사 윤옥희까지 텐텐텐 행진에 가세해 중국의 기를 꺾었습니다.



중국은 부담감때문에 7점을 쏘며 무너져 결국 우리나라가 30대 27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윤옥희:"무조건 10점을 쏜다는 생각밖에 안했다."



4강전에서도 연장전 끝에 승리한 여자 양궁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첫날부터 짜릿한 드라마를 연출한 한국양궁은 내일 남자 단체전에서 두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광저우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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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궁 3인방, 위기서 빛난 ‘10 행진’
    • 입력 2010-11-21 21:55:38
    • 수정2010-11-21 23: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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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우리 궁사들이 과녁을 겨눌 때 함께 숨을 참았던 분들 많으셨죠?

패배 위기를 딛고 텐 텐 텐 행진, 담력과 자신감, 그 자체가 금메달감이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3엔드에서 한 발을 7점에 쏴 중국에 3점 차까지 뒤처졌습니다.

<녹취>"아 그래도 흔들리면 안돼요."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한국 양궁은 위기에서 더 강해졌습니다.
마지막 4엔드 첫 3발에서 10점, 9점, 10점을 쏘자 중국은 급격하게 흔들려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1차 연장에서도 동점, 피말리는 승부는 2차 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맏언니 주현정이 10점.

<녹취>"아 10점 이에요"

신예 기보배도 10점.

해결사 윤옥희까지 텐텐텐 행진에 가세해 중국의 기를 꺾었습니다.

중국은 부담감때문에 7점을 쏘며 무너져 결국 우리나라가 30대 27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윤옥희:"무조건 10점을 쏜다는 생각밖에 안했다."

4강전에서도 연장전 끝에 승리한 여자 양궁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첫날부터 짜릿한 드라마를 연출한 한국양궁은 내일 남자 단체전에서 두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광저우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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