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운동에 대한 관심들이 부쩍 높아지고 있습니다마는 자신의 건강과 나이에 걸맞는 운동을 해야만이 제대로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내 몸에 맞는 운동은 어떤 것인지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람들마다 운동하는 모습이 제각각입니다.
갖가지 기기묘묘한 동작도 등장합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김홍안: 남이 하니까 다 하는 것인데 여러 가지 하는 것이 각 부위를...
⊙장월생: 이렇게 하면 몸이 안 아프면 좋은 거죠, 뭐.
⊙기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체력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입니다.
심한 운동은 오히려 몸을 망치고 너무 쉬우면 별다른 효과가 없습니다.
건강 나이, 즉 자신의 체력수준은 간단한 측정을 통해 가늠할 수 있습니다.
1분간 할 수 있는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 펴기를 또래들의 평균과 비교합니다.
또 심폐능력은 3분간 계단을 오른 뒤 1분 동안의 심장 박동수를 측정해 보면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대혁(박사/국민체력센터 운동처방실장): 평균 이하인 경우는 바로 운동을 하시기 전에 기초체력 부분을 강화시켜 주시고요.
평균 이상인 경우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포함한 근력과 근지구력 운동을 강화시켜 주셔야지만...
⊙기자: 체력수준을 확인하면 종목을 고릅니다.
나이가 들수록 강도는 점점 낮게 되도록 오래 할 수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30대 이후에는 힘과 유연성이 떨어지므로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반드시 병행하는 게 필요합니다.
이런 기준으로 30대에는 조깅과 근력운동, 테니스, 등산, 40대는 속보와 자전거, 배드민턴, 50대는 스트레칭을 추가하고 60대에는 간단한 걷기와 체조가 좋습니다.
하루 운동량은 200에서 300칼로리를 소모하는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이런 기준으로 보면 보통 사람의 경우 줄넘기는 14분, 수영은 19분, 빨리 걷기와 자전거는 1시간, 산책은 82분 정도를 해야 합니다.
얼마나 자주 하는가도 중요합니다.
⊙김용권(서울중앙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실장): 운동을 30분 이상 하더라도 그 효과는 이틀밖에 안 가기 때문에 최소한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해야 운동효과를 최대로 살릴 수가 있겠습니다.
⊙기자: 어떤 운동이든 안 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제대로 알고 하면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내 몸에 맞는 운동은 어떤 것인지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람들마다 운동하는 모습이 제각각입니다.
갖가지 기기묘묘한 동작도 등장합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김홍안: 남이 하니까 다 하는 것인데 여러 가지 하는 것이 각 부위를...
⊙장월생: 이렇게 하면 몸이 안 아프면 좋은 거죠, 뭐.
⊙기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체력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입니다.
심한 운동은 오히려 몸을 망치고 너무 쉬우면 별다른 효과가 없습니다.
건강 나이, 즉 자신의 체력수준은 간단한 측정을 통해 가늠할 수 있습니다.
1분간 할 수 있는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 펴기를 또래들의 평균과 비교합니다.
또 심폐능력은 3분간 계단을 오른 뒤 1분 동안의 심장 박동수를 측정해 보면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대혁(박사/국민체력센터 운동처방실장): 평균 이하인 경우는 바로 운동을 하시기 전에 기초체력 부분을 강화시켜 주시고요.
평균 이상인 경우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포함한 근력과 근지구력 운동을 강화시켜 주셔야지만...
⊙기자: 체력수준을 확인하면 종목을 고릅니다.
나이가 들수록 강도는 점점 낮게 되도록 오래 할 수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30대 이후에는 힘과 유연성이 떨어지므로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반드시 병행하는 게 필요합니다.
이런 기준으로 30대에는 조깅과 근력운동, 테니스, 등산, 40대는 속보와 자전거, 배드민턴, 50대는 스트레칭을 추가하고 60대에는 간단한 걷기와 체조가 좋습니다.
하루 운동량은 200에서 300칼로리를 소모하는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이런 기준으로 보면 보통 사람의 경우 줄넘기는 14분, 수영은 19분, 빨리 걷기와 자전거는 1시간, 산책은 82분 정도를 해야 합니다.
얼마나 자주 하는가도 중요합니다.
⊙김용권(서울중앙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실장): 운동을 30분 이상 하더라도 그 효과는 이틀밖에 안 가기 때문에 최소한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해야 운동효과를 최대로 살릴 수가 있겠습니다.
⊙기자: 어떤 운동이든 안 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제대로 알고 하면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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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맞는 맞춤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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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7-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요즘 운동에 대한 관심들이 부쩍 높아지고 있습니다마는 자신의 건강과 나이에 걸맞는 운동을 해야만이 제대로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내 몸에 맞는 운동은 어떤 것인지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람들마다 운동하는 모습이 제각각입니다.
갖가지 기기묘묘한 동작도 등장합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필요한 운동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김홍안: 남이 하니까 다 하는 것인데 여러 가지 하는 것이 각 부위를...
⊙장월생: 이렇게 하면 몸이 안 아프면 좋은 거죠, 뭐.
⊙기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체력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입니다.
심한 운동은 오히려 몸을 망치고 너무 쉬우면 별다른 효과가 없습니다.
건강 나이, 즉 자신의 체력수준은 간단한 측정을 통해 가늠할 수 있습니다.
1분간 할 수 있는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 펴기를 또래들의 평균과 비교합니다.
또 심폐능력은 3분간 계단을 오른 뒤 1분 동안의 심장 박동수를 측정해 보면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대혁(박사/국민체력센터 운동처방실장): 평균 이하인 경우는 바로 운동을 하시기 전에 기초체력 부분을 강화시켜 주시고요.
평균 이상인 경우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포함한 근력과 근지구력 운동을 강화시켜 주셔야지만...
⊙기자: 체력수준을 확인하면 종목을 고릅니다.
나이가 들수록 강도는 점점 낮게 되도록 오래 할 수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30대 이후에는 힘과 유연성이 떨어지므로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반드시 병행하는 게 필요합니다.
이런 기준으로 30대에는 조깅과 근력운동, 테니스, 등산, 40대는 속보와 자전거, 배드민턴, 50대는 스트레칭을 추가하고 60대에는 간단한 걷기와 체조가 좋습니다.
하루 운동량은 200에서 300칼로리를 소모하는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이런 기준으로 보면 보통 사람의 경우 줄넘기는 14분, 수영은 19분, 빨리 걷기와 자전거는 1시간, 산책은 82분 정도를 해야 합니다.
얼마나 자주 하는가도 중요합니다.
⊙김용권(서울중앙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실장): 운동을 30분 이상 하더라도 그 효과는 이틀밖에 안 가기 때문에 최소한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해야 운동효과를 최대로 살릴 수가 있겠습니다.
⊙기자: 어떤 운동이든 안 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제대로 알고 하면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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