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매몰 광부 29명이 전원 구조된 중국 탄광사고와는 달리, 역시 29명이 갇혀있는 뉴질랜드 석탄 광산에서는 생존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갱도내에 유독가스가 차 있어 구조대가 접근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9명이 닷새 째 매몰돼 있는 광산에서는 오늘도 아무런 구조 소식이 없습니다.
경찰은 30분마다 유독 가스량을 측정하고 있지만 가스량이 많아 구조대를 투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죤 키(뉴질랜드 총리) : “지하의 대기 환경이 불안정합니다. 산소나 다른 가스가 지하로 유입되면 2차 폭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족들은 애가 탑니다.
현장에 머물면서 구조 소식이 들려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취> 로렌스 드류(매몰광부 아버지)
구조팀은 사고 지점에 신선한 공기를 집어넣기위해 지름 15㎝의 환풍구를 뚫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부들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160미터 지점까지 뚫고 들어가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녹취> 피터 위톨(사고 광산 대표) : “구멍을 통해 비디오 카메라와 시추공 카메라를 넣어서 지하의 상황을 파악할 것입니다”
경찰은 생존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면서도 구조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매몰 광부 29명이 전원 구조된 중국 탄광사고와는 달리, 역시 29명이 갇혀있는 뉴질랜드 석탄 광산에서는 생존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갱도내에 유독가스가 차 있어 구조대가 접근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9명이 닷새 째 매몰돼 있는 광산에서는 오늘도 아무런 구조 소식이 없습니다.
경찰은 30분마다 유독 가스량을 측정하고 있지만 가스량이 많아 구조대를 투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죤 키(뉴질랜드 총리) : “지하의 대기 환경이 불안정합니다. 산소나 다른 가스가 지하로 유입되면 2차 폭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족들은 애가 탑니다.
현장에 머물면서 구조 소식이 들려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취> 로렌스 드류(매몰광부 아버지)
구조팀은 사고 지점에 신선한 공기를 집어넣기위해 지름 15㎝의 환풍구를 뚫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부들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160미터 지점까지 뚫고 들어가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녹취> 피터 위톨(사고 광산 대표) : “구멍을 통해 비디오 카메라와 시추공 카메라를 넣어서 지하의 상황을 파악할 것입니다”
경찰은 생존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면서도 구조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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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매몰 광부 29명, 생존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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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3 07:33:39
<앵커 멘트>
매몰 광부 29명이 전원 구조된 중국 탄광사고와는 달리, 역시 29명이 갇혀있는 뉴질랜드 석탄 광산에서는 생존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갱도내에 유독가스가 차 있어 구조대가 접근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한재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9명이 닷새 째 매몰돼 있는 광산에서는 오늘도 아무런 구조 소식이 없습니다.
경찰은 30분마다 유독 가스량을 측정하고 있지만 가스량이 많아 구조대를 투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죤 키(뉴질랜드 총리) : “지하의 대기 환경이 불안정합니다. 산소나 다른 가스가 지하로 유입되면 2차 폭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족들은 애가 탑니다.
현장에 머물면서 구조 소식이 들려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취> 로렌스 드류(매몰광부 아버지)
구조팀은 사고 지점에 신선한 공기를 집어넣기위해 지름 15㎝의 환풍구를 뚫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부들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160미터 지점까지 뚫고 들어가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녹취> 피터 위톨(사고 광산 대표) : “구멍을 통해 비디오 카메라와 시추공 카메라를 넣어서 지하의 상황을 파악할 것입니다”
경찰은 생존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면서도 구조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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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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