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옥희, 2인자 설움 ‘훨훨 날렸다!’

입력 2010.11.23 (22:22) 수정 2010.11.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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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단체전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한 윤옥희는 유난히 메이저대회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2인자의 설움도 함께 날린 윤옥희 선수를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화살을 쏘고 금메달을 확정하는 순간, 윤옥희의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미리 준비한 태극기를 시상대에서 펼쳐보일 정도로 2관왕 등극의 기쁨은 컸습니다.







도하 아시안게임 2위.



베이징 올림픽 3위.



2009년 세계선수권 6위.



메이저대회 개인전 금메달은 언제나 윤옥희를 비껴갔습니다.



국내에서도 박성현의 그늘에 가려 2인자 자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윤옥희는 세계신기록을 4개 부문이나 보유한 신궁답게 마침내 오늘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양궁의 신화를 무너트린 중국을 상대로, 통쾌한 복수전에 성공했습니다.



핑크색을 좋아해 핑크공주로도 불리는 윤옥희는, 다음달 결혼을 앞두고 부모님께 마지막 금빛 선물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윤옥희



끊임없이 새로운 에이스가 탄생하는 한국 여자 양궁, 전세계가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한국 양궁의 힘입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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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옥희, 2인자 설움 ‘훨훨 날렸다!’
    • 입력 2010-11-23 22:22:48
    • 수정2010-11-23 23: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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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단체전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한 윤옥희는 유난히 메이저대회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2인자의 설움도 함께 날린 윤옥희 선수를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지막 화살을 쏘고 금메달을 확정하는 순간, 윤옥희의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미리 준비한 태극기를 시상대에서 펼쳐보일 정도로 2관왕 등극의 기쁨은 컸습니다.

도하 아시안게임 2위.

베이징 올림픽 3위.

2009년 세계선수권 6위.

메이저대회 개인전 금메달은 언제나 윤옥희를 비껴갔습니다.

국내에서도 박성현의 그늘에 가려 2인자 자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윤옥희는 세계신기록을 4개 부문이나 보유한 신궁답게 마침내 오늘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양궁의 신화를 무너트린 중국을 상대로, 통쾌한 복수전에 성공했습니다.

핑크색을 좋아해 핑크공주로도 불리는 윤옥희는, 다음달 결혼을 앞두고 부모님께 마지막 금빛 선물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윤옥희

끊임없이 새로운 에이스가 탄생하는 한국 여자 양궁, 전세계가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한국 양궁의 힘입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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