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4강전 헛심 공방 결과는?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은 이 시간 현재 아랍에미리트연합과 결승 진출을 다투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종복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축구대표팀이 지금 아랍에미리트와 결승 진출을 다투고 있는데요.

전후반 득점없이 비긴 가운데, 조금전에 연장전에 들어 갔습니다.

우리대표팀은 빠른 공격으로 전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아랍에미리트의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나 김보경의 잇단 왼발 슈팅이 아깝게 골문을 비껴갔고, 홍정호의 결정적인 헤딩슛도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도 기습적인 공격을 앞세워 우리 대표팀의 골문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북한을 꺾고 준결승에 오른 탄탄한 전력인 만큼 막판까지 긴장을 늦출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양팀 모두 전후반 90분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결국 연장전에 들어갔는데요.

연장 전후반 30분에서 승부가 갈라지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결승진출팀을 가리게 됩니다.

우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결승에 오르면 숙적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되는데요.

일본은 이란을 2대1로 꺾고 먼저 결승에 올라 있습니다.

우리대표팀이 과연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결승에서 한일전을 치를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