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의 폭격으로 쑥대밭이 된 연평도는 사건발생 3일째를 맞으며 복구작업이 한창이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연평도 현지에 들어가 있는 KBS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명훈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지금 있는 곳은 민관군 합동 상황실이 운영중인 연평면사무소 앞인데요,
사건 발생 3일째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팽팽한 긴장감은 그대로입니다.
경찰 특공대는 마을의 치안유지를 위해 밤새 순찰을 이어갔고, 해병대도 만약의 사태의 대비해 최고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파괴된 전기 통신 시설에 대한 복구 작업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이동통신 3사와 한전 기술진이 연평도에 도착하면서 휴대전화와 전기공급은 90% 정도 정상화 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고압선로가 파괴되는 등 작업이 어려운 구간이 남아 있어 완전히 복구되기까지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산불과 주택 화재진압을 위해 급파됐던 소방인력과 장비들은 초동조치가 완료됨에 따라 필수 요원만 남긴채 오늘 대부분 복귀할 예정입니다.
부서진 주택에 대한 보수는 정부의 지원대책이 마련되고 장비가 준비돼야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부상자 치료와 심리상담 등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왔던 민간 의료지원단도 오늘 인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군 막사에서 숨진채 발견된 민간인 사망자의 시신은 오늘 선박편으로 인천항으로 이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시신 이송에 앞서 유가족들이 연평도에 들어와 확인 작업을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해 연평도에서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북한의 폭격으로 쑥대밭이 된 연평도는 사건발생 3일째를 맞으며 복구작업이 한창이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연평도 현지에 들어가 있는 KBS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명훈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지금 있는 곳은 민관군 합동 상황실이 운영중인 연평면사무소 앞인데요,
사건 발생 3일째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팽팽한 긴장감은 그대로입니다.
경찰 특공대는 마을의 치안유지를 위해 밤새 순찰을 이어갔고, 해병대도 만약의 사태의 대비해 최고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파괴된 전기 통신 시설에 대한 복구 작업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이동통신 3사와 한전 기술진이 연평도에 도착하면서 휴대전화와 전기공급은 90% 정도 정상화 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고압선로가 파괴되는 등 작업이 어려운 구간이 남아 있어 완전히 복구되기까지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산불과 주택 화재진압을 위해 급파됐던 소방인력과 장비들은 초동조치가 완료됨에 따라 필수 요원만 남긴채 오늘 대부분 복귀할 예정입니다.
부서진 주택에 대한 보수는 정부의 지원대책이 마련되고 장비가 준비돼야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부상자 치료와 심리상담 등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왔던 민간 의료지원단도 오늘 인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군 막사에서 숨진채 발견된 민간인 사망자의 시신은 오늘 선박편으로 인천항으로 이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시신 이송에 앞서 유가족들이 연평도에 들어와 확인 작업을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해 연평도에서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건 발생 3일째…‘팽팽한 긴장감’
-
- 입력 2010-11-25 08:04:08

<앵커 멘트>
북한의 폭격으로 쑥대밭이 된 연평도는 사건발생 3일째를 맞으며 복구작업이 한창이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연평도 현지에 들어가 있는 KBS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명훈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지금 있는 곳은 민관군 합동 상황실이 운영중인 연평면사무소 앞인데요,
사건 발생 3일째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팽팽한 긴장감은 그대로입니다.
경찰 특공대는 마을의 치안유지를 위해 밤새 순찰을 이어갔고, 해병대도 만약의 사태의 대비해 최고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파괴된 전기 통신 시설에 대한 복구 작업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이동통신 3사와 한전 기술진이 연평도에 도착하면서 휴대전화와 전기공급은 90% 정도 정상화 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고압선로가 파괴되는 등 작업이 어려운 구간이 남아 있어 완전히 복구되기까지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산불과 주택 화재진압을 위해 급파됐던 소방인력과 장비들은 초동조치가 완료됨에 따라 필수 요원만 남긴채 오늘 대부분 복귀할 예정입니다.
부서진 주택에 대한 보수는 정부의 지원대책이 마련되고 장비가 준비돼야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부상자 치료와 심리상담 등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왔던 민간 의료지원단도 오늘 인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군 막사에서 숨진채 발견된 민간인 사망자의 시신은 오늘 선박편으로 인천항으로 이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시신 이송에 앞서 유가족들이 연평도에 들어와 확인 작업을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해 연평도에서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
-
송명훈 기자 smh@kbs.co.kr
송명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