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의 포격으로 인해 연평도 주민들의 집과 삶의 터전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폐허로 변해 버린 천7백 명의 주민들의 보금자리는 처참한 전쟁터 그 자체였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탄이 떨어진 자리에는 파편 조각과 집이 서 있던 흔적만 남았습니다.
뼈대만 남은 집들은 안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벽과 지붕이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훤히 뚫린 방안에는 가재도구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인터뷰> 강인국(주민) : “이쪽으로 도망가도 포탄이 터지고 저쪽으로 도망가도 포탄이 여기저기서 터지는 바람에..”
상점에 쌓여 있던 음료수 병들은 포탄이 내뿜은 뜨거운 열기에 모두 녹아내렸고, 도로 옆에 있던 횟집도, 대형 유리창이 산산조각났습니다.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말해주듯 김장을 하던 자리엔 절인 배추만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식(주민) : “다 피난가고 남은 건 30~40명에 불과해요. 먹고 사는게 우선 생계가 우선 아닌가요”
포성과 함께 폐허로 변해버린 천7백 명 주민들의 삶의 터전,
복구작업에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걱정도 커져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북의 포격으로 인해 연평도 주민들의 집과 삶의 터전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폐허로 변해 버린 천7백 명의 주민들의 보금자리는 처참한 전쟁터 그 자체였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탄이 떨어진 자리에는 파편 조각과 집이 서 있던 흔적만 남았습니다.
뼈대만 남은 집들은 안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벽과 지붕이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훤히 뚫린 방안에는 가재도구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인터뷰> 강인국(주민) : “이쪽으로 도망가도 포탄이 터지고 저쪽으로 도망가도 포탄이 여기저기서 터지는 바람에..”
상점에 쌓여 있던 음료수 병들은 포탄이 내뿜은 뜨거운 열기에 모두 녹아내렸고, 도로 옆에 있던 횟집도, 대형 유리창이 산산조각났습니다.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말해주듯 김장을 하던 자리엔 절인 배추만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식(주민) : “다 피난가고 남은 건 30~40명에 불과해요. 먹고 사는게 우선 생계가 우선 아닌가요”
포성과 함께 폐허로 변해버린 천7백 명 주민들의 삶의 터전,
복구작업에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걱정도 커져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무차별 포격 ‘민가도 쑥대밭’
-
- 입력 2010-11-25 08:04:07

<앵커 멘트>
북의 포격으로 인해 연평도 주민들의 집과 삶의 터전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폐허로 변해 버린 천7백 명의 주민들의 보금자리는 처참한 전쟁터 그 자체였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탄이 떨어진 자리에는 파편 조각과 집이 서 있던 흔적만 남았습니다.
뼈대만 남은 집들은 안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벽과 지붕이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훤히 뚫린 방안에는 가재도구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인터뷰> 강인국(주민) : “이쪽으로 도망가도 포탄이 터지고 저쪽으로 도망가도 포탄이 여기저기서 터지는 바람에..”
상점에 쌓여 있던 음료수 병들은 포탄이 내뿜은 뜨거운 열기에 모두 녹아내렸고, 도로 옆에 있던 횟집도, 대형 유리창이 산산조각났습니다.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말해주듯 김장을 하던 자리엔 절인 배추만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식(주민) : “다 피난가고 남은 건 30~40명에 불과해요. 먹고 사는게 우선 생계가 우선 아닌가요”
포성과 함께 폐허로 변해버린 천7백 명 주민들의 삶의 터전,
복구작업에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걱정도 커져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
-
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김성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북, 연평도에 포격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