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 내일 아침은 최근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추위와 함께 오늘 강원 산지에는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도 전에 거리는 때아닌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올 가을 첫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진 강원 산지엔 5m 안팎의 제법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인터뷰>이정숙(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 "좋아요. 많이 내리니까. 처음 보는 눈이 많이 내리니까요. 아이들도 좋아하니까 더 좋아요"
하지만, 고속도로에선 눈길에 미끄러진 삼십여대의 차량이 뒤엉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눈은 오후 들어 모두 그쳤지만 뒤따라 황사가 날아왔습니다.
황사특보가 내려질 만큼 세력이 강하진 않았지만,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평소의 최고 7배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고 있어, 황사는 밤사이 모두 사라지고 내일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인터뷰> 오봉학(기상청 통보관) : "5km상층의 기온이 영하 30도에 이르는 차가운 공기가 확장하고 있어 내일 아침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대관령의 아침기온이 9도, 서울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고, 남부지방도 대부분 영하로 내려갑니다.
한낮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은 영상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오후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 내일 아침은 최근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추위와 함께 오늘 강원 산지에는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도 전에 거리는 때아닌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올 가을 첫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진 강원 산지엔 5m 안팎의 제법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인터뷰>이정숙(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 "좋아요. 많이 내리니까. 처음 보는 눈이 많이 내리니까요. 아이들도 좋아하니까 더 좋아요"
하지만, 고속도로에선 눈길에 미끄러진 삼십여대의 차량이 뒤엉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눈은 오후 들어 모두 그쳤지만 뒤따라 황사가 날아왔습니다.
황사특보가 내려질 만큼 세력이 강하진 않았지만,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평소의 최고 7배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고 있어, 황사는 밤사이 모두 사라지고 내일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인터뷰> 오봉학(기상청 통보관) : "5km상층의 기온이 영하 30도에 이르는 차가운 공기가 확장하고 있어 내일 아침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대관령의 아침기온이 9도, 서울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고, 남부지방도 대부분 영하로 내려갑니다.
한낮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은 영상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오후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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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가을 첫 대설주의보…내일 추위 절정
-
- 입력 2010-11-27 22:06:56

<앵커 멘트>
밤사이 기온이 크게 내려가 내일 아침은 최근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추위와 함께 오늘 강원 산지에는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도 전에 거리는 때아닌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올 가을 첫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진 강원 산지엔 5m 안팎의 제법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인터뷰>이정숙(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 "좋아요. 많이 내리니까. 처음 보는 눈이 많이 내리니까요. 아이들도 좋아하니까 더 좋아요"
하지만, 고속도로에선 눈길에 미끄러진 삼십여대의 차량이 뒤엉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눈은 오후 들어 모두 그쳤지만 뒤따라 황사가 날아왔습니다.
황사특보가 내려질 만큼 세력이 강하진 않았지만,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평소의 최고 7배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고 있어, 황사는 밤사이 모두 사라지고 내일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인터뷰> 오봉학(기상청 통보관) : "5km상층의 기온이 영하 30도에 이르는 차가운 공기가 확장하고 있어 내일 아침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대관령의 아침기온이 9도, 서울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고, 남부지방도 대부분 영하로 내려갑니다.
한낮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은 영상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오후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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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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