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광 오바마, 다쳐서 12바늘 꿰매

입력 2010.11.27 (22:06) 수정 2010.11.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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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입술을 다쳐서 12바늘을 꿰맸습니다.



다름아닌 농구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의 지구촌 소식 정제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백악관 연례행사에 집주인인 오바마 대통령이 보이지 않습니다.



알고 보니 바로 위 2층 창문에서 물끄러미 보고 있습니다.



방송사 카메라가 정확히 잡아냅니다.



<녹취> CNN 방송 : "대통령이 얼굴에 거즈와 얼음을 대고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왜 그럴까?



워싱턴 근처 군부대에서 지인들과 농구하고 돌아오는 오바마의 모습이 답입니다.



농구하다 입술을 다쳐 12 바늘이나 꿰맨겁니다.



그래도 오바마 대통령의 각별한 농구사랑이 식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지원 연설에 나선 타이완 롄잔 전 부총통의 아들 롄성원.



그런데 갑자기 장내가 혼란해집니다.



총을 맞은 겁니다.



연단까지 올라와 총을 쏜 폭력조직 두목은 바로 붙잡혔습니다.



머리에 총상을 입은 롄성원의 생명은 건졌지만 사건 배후를 둘러싼 또 다른 정치적 파문이 예상됩니다.



피사의 사탑을 관광객대신 학생 시위대가 차지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의 교육예산 삭감에 반대한다는 겁니다.



로마의 명물 콜로세움도 한때 학생들이 점거했습니다.



경제 위기설 속 유럽이 겪고 있는 또 다른 갈등입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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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광 오바마, 다쳐서 12바늘 꿰매
    • 입력 2010-11-27 22:06:58
    • 수정2010-11-27 22: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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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입술을 다쳐서 12바늘을 꿰맸습니다.

다름아닌 농구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의 지구촌 소식 정제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백악관 연례행사에 집주인인 오바마 대통령이 보이지 않습니다.

알고 보니 바로 위 2층 창문에서 물끄러미 보고 있습니다.

방송사 카메라가 정확히 잡아냅니다.

<녹취> CNN 방송 : "대통령이 얼굴에 거즈와 얼음을 대고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왜 그럴까?

워싱턴 근처 군부대에서 지인들과 농구하고 돌아오는 오바마의 모습이 답입니다.

농구하다 입술을 다쳐 12 바늘이나 꿰맨겁니다.

그래도 오바마 대통령의 각별한 농구사랑이 식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지원 연설에 나선 타이완 롄잔 전 부총통의 아들 롄성원.

그런데 갑자기 장내가 혼란해집니다.

총을 맞은 겁니다.

연단까지 올라와 총을 쏜 폭력조직 두목은 바로 붙잡혔습니다.

머리에 총상을 입은 롄성원의 생명은 건졌지만 사건 배후를 둘러싼 또 다른 정치적 파문이 예상됩니다.

피사의 사탑을 관광객대신 학생 시위대가 차지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의 교육예산 삭감에 반대한다는 겁니다.

로마의 명물 콜로세움도 한때 학생들이 점거했습니다.

경제 위기설 속 유럽이 겪고 있는 또 다른 갈등입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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