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지원법’발의…국방예산 증액 추진

입력 2010.11.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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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늦은 감이 있지만 서해 5도 주민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마련됩니다.

또 이 지역 전력 증강을 위해서 국방예산도 수천억 원 증액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일도 잊은 채 열린 긴급 당정회의.

연평도를 포함한 서해 5도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법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제출될 '서해 5도 특별법'은 노후 주택 개량을 돕고 고등학교 수업료 등을 지원해 주민들의 정착의지를 높이는 게 목표입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 "주민소득증대 생활밀착형 지원을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민주당도 '연평도 피해지원특별법'과 '서해 5도 지원특별법'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전현희(민주당 원내대표) : "연평도 주민들께서 하루 빨리 이번 사건으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 제 자리에 서도록"

국회 국방위는 서북도서의 전력 증강을 위해 수천원대의 국방 예산 추가 편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9 자주포와 대포병 레이더 등을 추가 배치하기 위해 2천 6백 여억원이 더 필요하다는 군 당국의 추가 예산안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원유철(국방위원장) : "초정밀 최신 무기 도입과 주민 대피 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대폭적인 예산 증액이 불가피합니다."

국방위는 내일부터 예결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추가로 늘릴 국방 예산에 대해 논의합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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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 5도 지원법’발의…국방예산 증액 추진
    • 입력 2010-11-28 22: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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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늦은 감이 있지만 서해 5도 주민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마련됩니다. 또 이 지역 전력 증강을 위해서 국방예산도 수천억 원 증액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일도 잊은 채 열린 긴급 당정회의. 연평도를 포함한 서해 5도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법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제출될 '서해 5도 특별법'은 노후 주택 개량을 돕고 고등학교 수업료 등을 지원해 주민들의 정착의지를 높이는 게 목표입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 "주민소득증대 생활밀착형 지원을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민주당도 '연평도 피해지원특별법'과 '서해 5도 지원특별법'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전현희(민주당 원내대표) : "연평도 주민들께서 하루 빨리 이번 사건으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 제 자리에 서도록" 국회 국방위는 서북도서의 전력 증강을 위해 수천원대의 국방 예산 추가 편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9 자주포와 대포병 레이더 등을 추가 배치하기 위해 2천 6백 여억원이 더 필요하다는 군 당국의 추가 예산안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원유철(국방위원장) : "초정밀 최신 무기 도입과 주민 대피 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대폭적인 예산 증액이 불가피합니다." 국방위는 내일부터 예결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추가로 늘릴 국방 예산에 대해 논의합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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