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조성모, 아내 루머 관련 ‘눈물의 해명’

<앵커 멘트>



지난 23일, 깜짝 결혼발표로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던 가수 조성모 씨가 지난 토요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제는 품절남이 된 조성모 씨의 결혼식 현장~ 지금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가수 조성모 씨가 발라드의 왕자에서 한 여자의 왕자가 됐습니다.



시종일관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 새 신랑, 조성모 씨!~ 결혼식에 앞서 그간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는데요.



<녹취> 조성모(가수) : "저 장가갑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는데, 축하해 주세요."



조성모 씨와 3년간 몰래 사랑을 키워온 예비신부 구민지 씨는 한 방송사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이후, 광고 모델로 활동하면서 클론과 GOD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신부에게 첫 눈에 반했다는 조성모 씨!~ 결혼 결심은 언제 하게 됐나요?



<녹취> " (결혼결심을 하게 된 계기는?) (결혼)결심을 한 것은 작년이었어요. 작년에 제가 다리가 심하게 다쳤었는데...

조성모 씨는 촬영 중 멀리뛰기를 하다가 왼쪽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었는데요"



<녹취> 조성모 : "의사 선생님께서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제 아내가 될 사람은 그때 아무 말 없이 저를 지켜줬어요 이 사람이 평생의 내 배필이다...내가 이 사람을 소중히 아끼고 지켜야겠다고 (생각했죠)"



위기의 순간,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된 조성모 씨.



발라드의 왕자답게 프러포즈도 노래로 했다는데요. 어떤 노래일까요?



조성모 씨는 이날 사랑하는 예비신부를 위해 직접 작사한 노래를 축가로 불렀는데요.



오직 한 사람을 위한 그의 노래에 예비신부! 감동을 금치 못합니다.



정말 감미롭네요. 그런데 조성모 씨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꺼냈는데요.



<녹취> 조성모 : "많은 분이 우려하셨고 절대 그 얘기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누가 누구를 따라다니고 쫓아다닌다는 게,말이 안 되잖아요 결혼 발표 직후, 예비신부에 대한 루머가 인터넷상에 퍼지기 시작했는데요."



감정이 복받친 듯 말을 잇지 못 하는 조성모 씨~ 루머에 대해 눈물로 적극 해명에 나섰는데요.



<녹취> 조성모 : "사실이 아니고요. 만약에 (루머가) 사실이라도 해도 저는 저의 아내를 사랑했을 것이고 제 아내로 맞이했을 겁니다. 한 사람의 신부를 위해서라도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고요.감사합니다."



조성모 씨의 결혼은 친지들만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는데요.



신부를 아끼는 그 마음! 변치 말고 계속 예쁜 사랑하길 바랄게요~ 결혼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