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단신] “연평도 공격 김정은 작품으로 선전” 外

입력 2010.12.04 (13:28) 수정 2010.12.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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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연평도 포격에 대해, 남측의 계속된 도발에 후계자 김정은이 본보기를 보여줬다는 식으로 주민들에게 선전하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 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은 이어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한 것은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선전이 주민들에게 잘 먹혀들지 않기 때문"이라며" 미국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배짱과 전략을 지닌 영도자로 내세우려는게 김정일 위원장의 전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北 유엔대표부 앞에서 시위 잇따라



뉴욕의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앞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규탄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일에는 탈북자 선교회 회원들이 민간인까지 공격한 김정일 부자를 전쟁 범죄자로 처벌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앞서 범아시아자유수호연맹과 6.25참전 유공자전우회 회원들도 북한 대표부 앞에서 `타도 김정일’이란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北-中 교역 사상 최대



올해 북중 교역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중국 상무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북중 교역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많은 26억 9천 100만 달러로, 27억 9천 3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였던 2008년 전체 교역액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북한의 대 중국 수출은 하반기 들어 호조를 보였는데, 이는 지난 5월과 8월 김정일 위원장의 두 차례 중국 방문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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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단신] “연평도 공격 김정은 작품으로 선전” 外
    • 입력 2010-12-04 13:28:39
    • 수정2010-12-04 13:31:33
    남북의 창
북한이 연평도 포격에 대해, 남측의 계속된 도발에 후계자 김정은이 본보기를 보여줬다는 식으로 주민들에게 선전하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 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은 이어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한 것은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선전이 주민들에게 잘 먹혀들지 않기 때문"이라며" 미국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배짱과 전략을 지닌 영도자로 내세우려는게 김정일 위원장의 전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北 유엔대표부 앞에서 시위 잇따라

뉴욕의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앞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규탄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일에는 탈북자 선교회 회원들이 민간인까지 공격한 김정일 부자를 전쟁 범죄자로 처벌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앞서 범아시아자유수호연맹과 6.25참전 유공자전우회 회원들도 북한 대표부 앞에서 `타도 김정일’이란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北-中 교역 사상 최대

올해 북중 교역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중국 상무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북중 교역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많은 26억 9천 100만 달러로, 27억 9천 3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였던 2008년 전체 교역액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북한의 대 중국 수출은 하반기 들어 호조를 보였는데, 이는 지난 5월과 8월 김정일 위원장의 두 차례 중국 방문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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