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영 일색…의회 비준 청신호

입력 2010.12.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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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가협상 결과를 놓고 미국에선 정부도 의회도 또 업계도 환영 일색입니다.

미국 <의회> 비준도 순조로울 듯한 분위깁니다.

워싱턴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은 추가협상 타결 소식에 성명을 내고 획기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나아가 두 나라 동맹관계가 더 깊어질 것이라며 의회 비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회 지도부도 대체로 타결안을 지지하고 나서 비준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특히 FTA 소관 상임위원장으로 기존 합의안 개정을 요구해왔던 레빈 의원은 한국과의 일방적인 교역을 뒤집기 위한 유일한 방안이라고 환영했습니다.

미 자동차업계도 자신감과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며 긍정 평가로 돌아섰습니다.

일본은 커다란 관심을 보이면서도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NHK 방송:"(한미) FTA가 발효되면 양국의 경제적 결속력이 크게 강화돼 일본의 수출산업에도 영향이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유리한 합의내용만을 재빨리 일방 발표할 정도로 이제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간 깜짝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잠시후 한미 FTA 타결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발표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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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환영 일색…의회 비준 청신호
    • 입력 2010-12-04 21:53:57
    뉴스 9
<앵커 멘트> 추가협상 결과를 놓고 미국에선 정부도 의회도 또 업계도 환영 일색입니다. 미국 <의회> 비준도 순조로울 듯한 분위깁니다. 워싱턴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은 추가협상 타결 소식에 성명을 내고 획기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나아가 두 나라 동맹관계가 더 깊어질 것이라며 의회 비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회 지도부도 대체로 타결안을 지지하고 나서 비준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특히 FTA 소관 상임위원장으로 기존 합의안 개정을 요구해왔던 레빈 의원은 한국과의 일방적인 교역을 뒤집기 위한 유일한 방안이라고 환영했습니다. 미 자동차업계도 자신감과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며 긍정 평가로 돌아섰습니다. 일본은 커다란 관심을 보이면서도 경계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NHK 방송:"(한미) FTA가 발효되면 양국의 경제적 결속력이 크게 강화돼 일본의 수출산업에도 영향이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유리한 합의내용만을 재빨리 일방 발표할 정도로 이제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간 깜짝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잠시후 한미 FTA 타결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발표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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