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900억대’ 피카소 작품 공개

입력 2010.12.0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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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미공개 유작 271점이 무더기로 공개됐습니다.

900억 원대로 추정되는 이 작품들은 공개되자마자 소유권 분쟁에 휩싸였습니다.

초상화와 수채화, 판화에 콜라주까지 다양한 양식의 피카소 작품 271점이 공개됐습니다.

1930년대 피카소 초기 시절의 작품으로, 6000천만 유로, 우리 돈 900억 원대로 추정됩니다.

피카소의 집에서 일했던 전기 수리공 부부가 창고에 넣어뒀던 이 작품들을 피카소 사후 약 40년 만에 세상에 내놨습니다.

하지만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이 작품들이 나타나자, 피카소의 아들이 즉각 도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노부부는 피카소의 부인으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아들은 자신의 어머니가 이렇게 많은 작품을 그저 선물로 줄 리 없다는 겁니다.

법정 공방으로 비화되면서 이 작품들의 주인을 밝히는 데는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앙상하게 마른 10대들이 배에서 내리자마자 구급차에 올라탑니다.

이들은 낚시를 나갔다 엔진이 고장나 남태평양에서 50일간 표류했는데요,

처음 떠난 곳에서 무려 130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빗물을 받아 마시고 물고기와 갈매기까지 잡아먹으며 버텼다는 이들은, 화상을 입은 것 외에는 대체로 건강하다고 합니다.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미국에서 한 사장이 직원을 해고하는 대신 자신을 해고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 직원이라야 9명인 미국 플로리다의 작은 회사.

사장은 경영난을 겪자, 어려운 결심을 내렸습니다.

직원 한 명을 해고하기로 한 겁니다. 그리고 자신을 해고했습니다.

<인터뷰>

스스로를 해고한다는 사장의 말을 직원들은 농담으로 생각했지만, 그녀는 수억 원대의 사장 연봉을 투자금으로 돌렸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해고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어려운 시기엔 창조적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돈나가 열광하는 팬들에게 손을 흔듭니다.

하지만 오늘은 공연이 아니라 3층 규모의 자신의 피트니스 센터 개점식을 위해 멕시코 시티를 찾은 겁니다.

평소 '운동광'으로 알려진 마돈나는 자신이 직접 인테리어와 운동기구를 챙긴 피트니스 체인을 열며 사업가로 변신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달콤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습니다.

트리도, 옆에 놓일 산타와 루돌프도 모두 다크 초콜릿으로 만들었습니다.

높이 10미터, 무게 4톤인 이 초콜릿 트리는 만드는 데 한달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한 자선모금 행사에 세워진 뒤 기부금을 내는 사람들에게 한조각씩 제공될 예정입니다.

월드투데이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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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투데이] ‘900억대’ 피카소 작품 공개
    • 입력 2010-12-05 07: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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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미공개 유작 271점이 무더기로 공개됐습니다. 900억 원대로 추정되는 이 작품들은 공개되자마자 소유권 분쟁에 휩싸였습니다. 초상화와 수채화, 판화에 콜라주까지 다양한 양식의 피카소 작품 271점이 공개됐습니다. 1930년대 피카소 초기 시절의 작품으로, 6000천만 유로, 우리 돈 900억 원대로 추정됩니다. 피카소의 집에서 일했던 전기 수리공 부부가 창고에 넣어뒀던 이 작품들을 피카소 사후 약 40년 만에 세상에 내놨습니다. 하지만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이 작품들이 나타나자, 피카소의 아들이 즉각 도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노부부는 피카소의 부인으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아들은 자신의 어머니가 이렇게 많은 작품을 그저 선물로 줄 리 없다는 겁니다. 법정 공방으로 비화되면서 이 작품들의 주인을 밝히는 데는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앙상하게 마른 10대들이 배에서 내리자마자 구급차에 올라탑니다. 이들은 낚시를 나갔다 엔진이 고장나 남태평양에서 50일간 표류했는데요, 처음 떠난 곳에서 무려 130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빗물을 받아 마시고 물고기와 갈매기까지 잡아먹으며 버텼다는 이들은, 화상을 입은 것 외에는 대체로 건강하다고 합니다.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미국에서 한 사장이 직원을 해고하는 대신 자신을 해고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 직원이라야 9명인 미국 플로리다의 작은 회사. 사장은 경영난을 겪자, 어려운 결심을 내렸습니다. 직원 한 명을 해고하기로 한 겁니다. 그리고 자신을 해고했습니다. <인터뷰> 스스로를 해고한다는 사장의 말을 직원들은 농담으로 생각했지만, 그녀는 수억 원대의 사장 연봉을 투자금으로 돌렸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해고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어려운 시기엔 창조적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돈나가 열광하는 팬들에게 손을 흔듭니다. 하지만 오늘은 공연이 아니라 3층 규모의 자신의 피트니스 센터 개점식을 위해 멕시코 시티를 찾은 겁니다. 평소 '운동광'으로 알려진 마돈나는 자신이 직접 인테리어와 운동기구를 챙긴 피트니스 체인을 열며 사업가로 변신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달콤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습니다. 트리도, 옆에 놓일 산타와 루돌프도 모두 다크 초콜릿으로 만들었습니다. 높이 10미터, 무게 4톤인 이 초콜릿 트리는 만드는 데 한달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한 자선모금 행사에 세워진 뒤 기부금을 내는 사람들에게 한조각씩 제공될 예정입니다. 월드투데이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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