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국회 본회의장 안팎에서 벌어진 폭력사태를 놓고 여야가 서로 맞았다고 주장하며 고소고발까지 예고하면서 사태는 점입가경입니다.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는 순간.
야당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안 대표의 다리를 잡아 넘어뜨립니다.
이후 상황은 집단 난투극으로 이어졌습니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야당 관계자들에게 멱살 잡히듯 떠밀려나갑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민주당 보좌진들에게 가로막혔습니다.
<녹취> "국회의원이 본회의장 들어가는 걸 왜 막아 무슨 권리로."
<녹취> "경고했어요. 밀어냅니다."
<녹취> "자유선진당은 왜 못들어가?"
결국 발길을 돌린 선진당은 민주당 보좌진들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폭력에는 여야가 따로 없었습니다.
본회의장까지 밀려온 한 보좌관의 얼굴을 가격하는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
민주당 최영희 의원의 발길질.
한나라당 이한성,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벌인 멱살잡이는 격투기를 방불케합니다.
한나라당은 어제 폭력사태로 김성회, 안형환 의원 등 의원 10명과 보좌진 30여명이 타박상과 골절상 등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도 강기정 의원이 입 안쪽을 여덟바늘 꿰매는 등 의원과 당직자 5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야는 서로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이번 폭력사태가 법적 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어제 국회 본회의장 안팎에서 벌어진 폭력사태를 놓고 여야가 서로 맞았다고 주장하며 고소고발까지 예고하면서 사태는 점입가경입니다.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는 순간.
야당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안 대표의 다리를 잡아 넘어뜨립니다.
이후 상황은 집단 난투극으로 이어졌습니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야당 관계자들에게 멱살 잡히듯 떠밀려나갑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민주당 보좌진들에게 가로막혔습니다.
<녹취> "국회의원이 본회의장 들어가는 걸 왜 막아 무슨 권리로."
<녹취> "경고했어요. 밀어냅니다."
<녹취> "자유선진당은 왜 못들어가?"
결국 발길을 돌린 선진당은 민주당 보좌진들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폭력에는 여야가 따로 없었습니다.
본회의장까지 밀려온 한 보좌관의 얼굴을 가격하는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
민주당 최영희 의원의 발길질.
한나라당 이한성,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벌인 멱살잡이는 격투기를 방불케합니다.
한나라당은 어제 폭력사태로 김성회, 안형환 의원 등 의원 10명과 보좌진 30여명이 타박상과 골절상 등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도 강기정 의원이 입 안쪽을 여덟바늘 꿰매는 등 의원과 당직자 5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야는 서로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이번 폭력사태가 법적 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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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맞았다’ 여야 폭력 책임 공방
-
- 입력 2010-12-09 22:18:20
<앵커 멘트>
어제 국회 본회의장 안팎에서 벌어진 폭력사태를 놓고 여야가 서로 맞았다고 주장하며 고소고발까지 예고하면서 사태는 점입가경입니다.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는 순간.
야당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안 대표의 다리를 잡아 넘어뜨립니다.
이후 상황은 집단 난투극으로 이어졌습니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야당 관계자들에게 멱살 잡히듯 떠밀려나갑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민주당 보좌진들에게 가로막혔습니다.
<녹취> "국회의원이 본회의장 들어가는 걸 왜 막아 무슨 권리로."
<녹취> "경고했어요. 밀어냅니다."
<녹취> "자유선진당은 왜 못들어가?"
결국 발길을 돌린 선진당은 민주당 보좌진들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폭력에는 여야가 따로 없었습니다.
본회의장까지 밀려온 한 보좌관의 얼굴을 가격하는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
민주당 최영희 의원의 발길질.
한나라당 이한성,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벌인 멱살잡이는 격투기를 방불케합니다.
한나라당은 어제 폭력사태로 김성회, 안형환 의원 등 의원 10명과 보좌진 30여명이 타박상과 골절상 등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도 강기정 의원이 입 안쪽을 여덟바늘 꿰매는 등 의원과 당직자 5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야는 서로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이번 폭력사태가 법적 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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