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전망대 20여 일 만에 출입 재개

입력 2010.12.14 (13:00) 수정 2010.12.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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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 출입이 통제됐던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가 오늘부터 출입이 재개됐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동해안 민통선 안에 있는 고성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이 오늘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직후 안전상의 문제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지 꼭 21일 만입니다.

지금은 통일전망대와 DMZ 박물관 직원 등 50여 명이 정상 출근해 관광객을 맞고 있습니다.

이번 민간입 출입 재개는 그동안 출입 통제가 장기화되면서, 금강산 관광 이후 극심한 침체를 보인 지역 경기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자 군이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고성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금강산 관광 중단에다 연평도 포격 도발로 안보 관광지까지 막히면서 경제적인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지난 주부터는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북방'어장도 조업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철원의 안보관광지는 여전히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 통제됐던 민통선 지역과 북방어장이 점차 제 모습을 되찾으면서 동해안은 다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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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전망대 20여 일 만에 출입 재개
    • 입력 2010-12-14 13:00:37
    • 수정2010-12-14 13:12:32
    뉴스 12
<앵커 멘트>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 출입이 통제됐던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가 오늘부터 출입이 재개됐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동해안 민통선 안에 있는 고성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이 오늘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직후 안전상의 문제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지 꼭 21일 만입니다. 지금은 통일전망대와 DMZ 박물관 직원 등 50여 명이 정상 출근해 관광객을 맞고 있습니다. 이번 민간입 출입 재개는 그동안 출입 통제가 장기화되면서, 금강산 관광 이후 극심한 침체를 보인 지역 경기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자 군이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고성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금강산 관광 중단에다 연평도 포격 도발로 안보 관광지까지 막히면서 경제적인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지난 주부터는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북방'어장도 조업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철원의 안보관광지는 여전히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 통제됐던 민통선 지역과 북방어장이 점차 제 모습을 되찾으면서 동해안은 다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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