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정치권 후폭풍 여전합니다.
여당이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야당은 처리과정이 국회법에 어긋난다며 헌재에 심판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민주당은 새해 예산안이 예산부수법안보다 먼저 통과됐다는 점을 문제삼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등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법률을 바꾸는 것을 전제로 미리 제출된 예산안은 심사할 수 없다는 국회법 84조 규정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순회투쟁에 나선 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전국을 돌며 새해 예산안은 무효라는 점을 적극 알릴 계획입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서민예산 관심없으니까, 겨울 결식아동 예산까지 날려보내고.. "
한나라당은 4대강 주변 민주당 실세 의원들이 예결위원들에게 사업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녹취> 배은희(한나라당 대변인) : "자기 예산 챙기기에 급급한 민주당 실세들이 법에서 정한 날짜에는 할 일을 제대로 안하고,"
지역구 예산 증액 논란에 휩싸인 이상득 의원은 해마다 반복되는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이상득(한나라당 의원) : "나쁜 짓을 한 적이 없는 만큼 부끄러울 것이 없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야당의 일부 문제 제기는 정치 공세로 인식하고 있다며 정부가 약속한 정책들은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정치권 후폭풍 여전합니다.
여당이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야당은 처리과정이 국회법에 어긋난다며 헌재에 심판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민주당은 새해 예산안이 예산부수법안보다 먼저 통과됐다는 점을 문제삼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등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법률을 바꾸는 것을 전제로 미리 제출된 예산안은 심사할 수 없다는 국회법 84조 규정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순회투쟁에 나선 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전국을 돌며 새해 예산안은 무효라는 점을 적극 알릴 계획입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서민예산 관심없으니까, 겨울 결식아동 예산까지 날려보내고.. "
한나라당은 4대강 주변 민주당 실세 의원들이 예결위원들에게 사업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녹취> 배은희(한나라당 대변인) : "자기 예산 챙기기에 급급한 민주당 실세들이 법에서 정한 날짜에는 할 일을 제대로 안하고,"
지역구 예산 증액 논란에 휩싸인 이상득 의원은 해마다 반복되는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이상득(한나라당 의원) : "나쁜 짓을 한 적이 없는 만큼 부끄러울 것이 없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야당의 일부 문제 제기는 정치 공세로 인식하고 있다며 정부가 약속한 정책들은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野 “예산안 헌재 청구”…與, 수습 구체화
-
- 입력 2010-12-14 22:20:24
<앵커 멘트>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정치권 후폭풍 여전합니다.
여당이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야당은 처리과정이 국회법에 어긋난다며 헌재에 심판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민주당은 새해 예산안이 예산부수법안보다 먼저 통과됐다는 점을 문제삼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등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법률을 바꾸는 것을 전제로 미리 제출된 예산안은 심사할 수 없다는 국회법 84조 규정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순회투쟁에 나선 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전국을 돌며 새해 예산안은 무효라는 점을 적극 알릴 계획입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서민예산 관심없으니까, 겨울 결식아동 예산까지 날려보내고.. "
한나라당은 4대강 주변 민주당 실세 의원들이 예결위원들에게 사업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녹취> 배은희(한나라당 대변인) : "자기 예산 챙기기에 급급한 민주당 실세들이 법에서 정한 날짜에는 할 일을 제대로 안하고,"
지역구 예산 증액 논란에 휩싸인 이상득 의원은 해마다 반복되는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이상득(한나라당 의원) : "나쁜 짓을 한 적이 없는 만큼 부끄러울 것이 없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야당의 일부 문제 제기는 정치 공세로 인식하고 있다며 정부가 약속한 정책들은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
-
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이주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