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체형, ‘8등신 근접’ 서구형으로
입력 2010.12.16 (22:12)
수정 2010.12.1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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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 체형이 2,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서구화되고 있습니다.
다리는 길어지고 얼굴은 작아지고, 점차 8등신에 가까운 몸매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롱다리와 계란같이 작은 얼굴.
요즘 연예인들의 체형은 서양인들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20대 젊은 층은 키에 대한 얼굴비율 길이가 7.3등신으로 8등신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같은 키라도 20대 남자는 50대보다 다리길이가 1.2cm 길어졌고, 20대 여자는 50대보다 다리가 2cm나 더 길어졌습니다.
<인터뷰>김치동(기술표준원 국장) : "인체치수가 다리가 길어지면서 서구화 되고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식습관과 생활습관 변화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한국 남자의 평균키는 174cm, 여자는 160.5cm로 2003년부터 7년째 거의 그대로입니다.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큰 편이지만, 인종적 요인 때문에 키 성장은 한계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체중은 20대에서 40대 여성의 경우, 저체중 인구 비율이 7년전 11.5%에서 15.7%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유재호(강남대 교수) : "20~40대 여성까지는 지나친 다이어트 등으로 저체중 비율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젊은 남성의 과체중은 증가해 성인병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한국인 체형이 2,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서구화되고 있습니다.
다리는 길어지고 얼굴은 작아지고, 점차 8등신에 가까운 몸매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롱다리와 계란같이 작은 얼굴.
요즘 연예인들의 체형은 서양인들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20대 젊은 층은 키에 대한 얼굴비율 길이가 7.3등신으로 8등신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같은 키라도 20대 남자는 50대보다 다리길이가 1.2cm 길어졌고, 20대 여자는 50대보다 다리가 2cm나 더 길어졌습니다.
<인터뷰>김치동(기술표준원 국장) : "인체치수가 다리가 길어지면서 서구화 되고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식습관과 생활습관 변화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한국 남자의 평균키는 174cm, 여자는 160.5cm로 2003년부터 7년째 거의 그대로입니다.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큰 편이지만, 인종적 요인 때문에 키 성장은 한계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체중은 20대에서 40대 여성의 경우, 저체중 인구 비율이 7년전 11.5%에서 15.7%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유재호(강남대 교수) : "20~40대 여성까지는 지나친 다이어트 등으로 저체중 비율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젊은 남성의 과체중은 증가해 성인병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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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체형, ‘8등신 근접’ 서구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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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16 22:12:02
- 수정2010-12-17 08:16:42
![](/data/news/2010/12/16/2211491_130.jpg)
<앵커 멘트>
한국인 체형이 2,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서구화되고 있습니다.
다리는 길어지고 얼굴은 작아지고, 점차 8등신에 가까운 몸매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롱다리와 계란같이 작은 얼굴.
요즘 연예인들의 체형은 서양인들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20대 젊은 층은 키에 대한 얼굴비율 길이가 7.3등신으로 8등신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같은 키라도 20대 남자는 50대보다 다리길이가 1.2cm 길어졌고, 20대 여자는 50대보다 다리가 2cm나 더 길어졌습니다.
<인터뷰>김치동(기술표준원 국장) : "인체치수가 다리가 길어지면서 서구화 되고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식습관과 생활습관 변화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한국 남자의 평균키는 174cm, 여자는 160.5cm로 2003년부터 7년째 거의 그대로입니다.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큰 편이지만, 인종적 요인 때문에 키 성장은 한계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체중은 20대에서 40대 여성의 경우, 저체중 인구 비율이 7년전 11.5%에서 15.7%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유재호(강남대 교수) : "20~40대 여성까지는 지나친 다이어트 등으로 저체중 비율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젊은 남성의 과체중은 증가해 성인병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한국인 체형이 2,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서구화되고 있습니다.
다리는 길어지고 얼굴은 작아지고, 점차 8등신에 가까운 몸매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롱다리와 계란같이 작은 얼굴.
요즘 연예인들의 체형은 서양인들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20대 젊은 층은 키에 대한 얼굴비율 길이가 7.3등신으로 8등신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같은 키라도 20대 남자는 50대보다 다리길이가 1.2cm 길어졌고, 20대 여자는 50대보다 다리가 2cm나 더 길어졌습니다.
<인터뷰>김치동(기술표준원 국장) : "인체치수가 다리가 길어지면서 서구화 되고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식습관과 생활습관 변화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한국 남자의 평균키는 174cm, 여자는 160.5cm로 2003년부터 7년째 거의 그대로입니다.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큰 편이지만, 인종적 요인 때문에 키 성장은 한계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체중은 20대에서 40대 여성의 경우, 저체중 인구 비율이 7년전 11.5%에서 15.7%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유재호(강남대 교수) : "20~40대 여성까지는 지나친 다이어트 등으로 저체중 비율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젊은 남성의 과체중은 증가해 성인병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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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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