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신용도가 낮아 은행이용이 어려운 서민에게 자활자금을 대출해주는 미소금융이 출범 1년을 맞았습니다.
일단 2만 명이 혜택을 받아 웃었는데, 앞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를 김태욱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두 번의 창업 실패로 절망 속에 빠져있던 강철 씨.
이제는 작은 식당이지만 체인점을 거느린 어엿한 사장입니다.
지난해 한 시민단체가 지원한 종자돈이 희망의 씨앗이 됐습니다.
<인터뷰>강철(가이오국수 대표) : "제가 자살의 위기까지 있었을 때 '너는 할 수 있다'라고.. 정말 눈물이 났었죠."
이렇게 금융소외자에게 저금리로 자활자금을 대출해주는 미소금융이 출범 1년 만에 100호점을 열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없는사람 입장을 잘 이해하는 사람들이 해야돼. 그래야 이 일이 성공을 할 수 있다고.."
지금까지 지원액은 모두 천19억 원, 고금리 사채시장으로 내몰렸던 2만천여 명의 서민들에게 '미소'를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소액서민대출의 성공 열쇠는 바로 '사후관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광열(미소금융 상담위원) : "그분들의 어려운 상황도 듣고, 또 저희들이 얻은 지식을 멘토도 해드리고.."
하지만 상당수 지점들이 아직 사후관리에 나서지 못하고 있어 대출금 상환이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재원이 부실화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성수(신나는조합 상임이사) : "그런 부분이 되지 않는다면 실패가 반복되겠죠. 결과적으로는 더 많은 부채만 떠안게 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는거죠."
특히 미소금융이 선심성 정책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가난 극복의 발판으로 뿌리내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젭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신용도가 낮아 은행이용이 어려운 서민에게 자활자금을 대출해주는 미소금융이 출범 1년을 맞았습니다.
일단 2만 명이 혜택을 받아 웃었는데, 앞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를 김태욱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두 번의 창업 실패로 절망 속에 빠져있던 강철 씨.
이제는 작은 식당이지만 체인점을 거느린 어엿한 사장입니다.
지난해 한 시민단체가 지원한 종자돈이 희망의 씨앗이 됐습니다.
<인터뷰>강철(가이오국수 대표) : "제가 자살의 위기까지 있었을 때 '너는 할 수 있다'라고.. 정말 눈물이 났었죠."
이렇게 금융소외자에게 저금리로 자활자금을 대출해주는 미소금융이 출범 1년 만에 100호점을 열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없는사람 입장을 잘 이해하는 사람들이 해야돼. 그래야 이 일이 성공을 할 수 있다고.."
지금까지 지원액은 모두 천19억 원, 고금리 사채시장으로 내몰렸던 2만천여 명의 서민들에게 '미소'를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소액서민대출의 성공 열쇠는 바로 '사후관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광열(미소금융 상담위원) : "그분들의 어려운 상황도 듣고, 또 저희들이 얻은 지식을 멘토도 해드리고.."
하지만 상당수 지점들이 아직 사후관리에 나서지 못하고 있어 대출금 상환이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재원이 부실화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성수(신나는조합 상임이사) : "그런 부분이 되지 않는다면 실패가 반복되겠죠. 결과적으로는 더 많은 부채만 떠안게 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는거죠."
특히 미소금융이 선심성 정책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가난 극복의 발판으로 뿌리내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젭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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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금융 출범 ‘1년’…성과와 과제는?
-
- 입력 2010-12-16 22:12:02
![](/data/news/2010/12/16/2211490_120.jpg)
<앵커 멘트>
신용도가 낮아 은행이용이 어려운 서민에게 자활자금을 대출해주는 미소금융이 출범 1년을 맞았습니다.
일단 2만 명이 혜택을 받아 웃었는데, 앞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를 김태욱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두 번의 창업 실패로 절망 속에 빠져있던 강철 씨.
이제는 작은 식당이지만 체인점을 거느린 어엿한 사장입니다.
지난해 한 시민단체가 지원한 종자돈이 희망의 씨앗이 됐습니다.
<인터뷰>강철(가이오국수 대표) : "제가 자살의 위기까지 있었을 때 '너는 할 수 있다'라고.. 정말 눈물이 났었죠."
이렇게 금융소외자에게 저금리로 자활자금을 대출해주는 미소금융이 출범 1년 만에 100호점을 열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없는사람 입장을 잘 이해하는 사람들이 해야돼. 그래야 이 일이 성공을 할 수 있다고.."
지금까지 지원액은 모두 천19억 원, 고금리 사채시장으로 내몰렸던 2만천여 명의 서민들에게 '미소'를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소액서민대출의 성공 열쇠는 바로 '사후관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광열(미소금융 상담위원) : "그분들의 어려운 상황도 듣고, 또 저희들이 얻은 지식을 멘토도 해드리고.."
하지만 상당수 지점들이 아직 사후관리에 나서지 못하고 있어 대출금 상환이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재원이 부실화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성수(신나는조합 상임이사) : "그런 부분이 되지 않는다면 실패가 반복되겠죠. 결과적으로는 더 많은 부채만 떠안게 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는거죠."
특히 미소금융이 선심성 정책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가난 극복의 발판으로 뿌리내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젭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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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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