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은 우리 군이 연평도 사격 훈련을 실시할 경우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협박에 대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오늘부터 실시할 예정인 사격 훈련도 정상적으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평도 사격 훈련을 끝내 강행한다면 예상할 수 없는 타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북한이 전통문을 보내 위협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어제 보도 연평도 포사격을 끝끝내 강행하는 경우 공화국의 신성한 영해를 고수하기 위해 이미 세상에 선포한 대로 2,3차의 예상할 수 없는 자위적 타격이 가해질 것이다."
또 타격을 가한다면, 그 강도와 범위는 지난달 도발 때 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고 협박했습니다.
미국과 군사정전위를 거명해 도발을 비호두둔하고, 군사적 지원까지 하며 추태를 부리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우리 군은 이에 대해 별도 답신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측의 협박과 억지주장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군의 기본 입장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합참은 이에 따라 이미 고지한 대로 오늘부터 나흘 사이 하루를 선택해 사격 훈련을 진행하며 북한의 도발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붕우 대령(합참 공보실장) :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이 있으면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할 대비태세를 갖춘 상태에서 이번에 훈련을 하게 될것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합참에서 모든 것에 완벽한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군을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북한은 우리 군이 연평도 사격 훈련을 실시할 경우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협박에 대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오늘부터 실시할 예정인 사격 훈련도 정상적으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평도 사격 훈련을 끝내 강행한다면 예상할 수 없는 타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북한이 전통문을 보내 위협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어제 보도 연평도 포사격을 끝끝내 강행하는 경우 공화국의 신성한 영해를 고수하기 위해 이미 세상에 선포한 대로 2,3차의 예상할 수 없는 자위적 타격이 가해질 것이다."
또 타격을 가한다면, 그 강도와 범위는 지난달 도발 때 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고 협박했습니다.
미국과 군사정전위를 거명해 도발을 비호두둔하고, 군사적 지원까지 하며 추태를 부리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우리 군은 이에 대해 별도 답신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측의 협박과 억지주장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군의 기본 입장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합참은 이에 따라 이미 고지한 대로 오늘부터 나흘 사이 하루를 선택해 사격 훈련을 진행하며 북한의 도발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붕우 대령(합참 공보실장) :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이 있으면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할 대비태세를 갖춘 상태에서 이번에 훈련을 하게 될것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합참에서 모든 것에 완벽한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군을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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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연평도 사격훈련 임박…북한 ‘타격’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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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18 08:14:06
<앵커 멘트>
북한은 우리 군이 연평도 사격 훈련을 실시할 경우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협박에 대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오늘부터 실시할 예정인 사격 훈련도 정상적으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평도 사격 훈련을 끝내 강행한다면 예상할 수 없는 타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북한이 전통문을 보내 위협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어제 보도 연평도 포사격을 끝끝내 강행하는 경우 공화국의 신성한 영해를 고수하기 위해 이미 세상에 선포한 대로 2,3차의 예상할 수 없는 자위적 타격이 가해질 것이다."
또 타격을 가한다면, 그 강도와 범위는 지난달 도발 때 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고 협박했습니다.
미국과 군사정전위를 거명해 도발을 비호두둔하고, 군사적 지원까지 하며 추태를 부리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우리 군은 이에 대해 별도 답신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측의 협박과 억지주장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군의 기본 입장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합참은 이에 따라 이미 고지한 대로 오늘부터 나흘 사이 하루를 선택해 사격 훈련을 진행하며 북한의 도발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붕우 대령(합참 공보실장) :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이 있으면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할 대비태세를 갖춘 상태에서 이번에 훈련을 하게 될것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합참에서 모든 것에 완벽한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군을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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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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