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은 엑스레이로는 조기 발견이 어려워서 더 치명적인데요, 흉부 CT 검진으로 이 폐암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흉부 CT로 찍은 폐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폐에 5밀리미터 가량의 덩어리가 보입니다. 폐암입니다.
하지만, 같은 환자의 엑스레이에선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가슴 엑스레이만 찍었다면 폐암을 발견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 50대 남성은 건강검진에서 흉부 CT검사를 받았다가 폐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1기였습니다.
<인터뷰> 송순표(폐암 수술) : "담배도 피고 하니까 몸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번 찍어봤죠."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흉부 CT와 가슴 엑스레이를 비교한 결과, 흉부 CT 검진이 폐암 사망률을 2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흉부 엑스레이에선 1센티미터 이상의 폐암만 나타나지만, CT에선 5밀리미터의 조기 폐암도 발견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흉부 CT는 다른 CT 검사에 비해 저선량, 즉 방사선 피폭량이 1/5가량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항(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 "50대 이상에서 담배를 오래 피우거나 석면에 노출되거나 광산에서 오래 일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 저선량 CT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흉부 CT 검사가 사망률을 낮추는 게 밝혀진 만큼 앞으로 폐암 검진에 CT 검사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은 엑스레이로는 조기 발견이 어려워서 더 치명적인데요, 흉부 CT 검진으로 이 폐암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흉부 CT로 찍은 폐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폐에 5밀리미터 가량의 덩어리가 보입니다. 폐암입니다.
하지만, 같은 환자의 엑스레이에선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가슴 엑스레이만 찍었다면 폐암을 발견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 50대 남성은 건강검진에서 흉부 CT검사를 받았다가 폐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1기였습니다.
<인터뷰> 송순표(폐암 수술) : "담배도 피고 하니까 몸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번 찍어봤죠."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흉부 CT와 가슴 엑스레이를 비교한 결과, 흉부 CT 검진이 폐암 사망률을 2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흉부 엑스레이에선 1센티미터 이상의 폐암만 나타나지만, CT에선 5밀리미터의 조기 폐암도 발견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흉부 CT는 다른 CT 검사에 비해 저선량, 즉 방사선 피폭량이 1/5가량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항(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 "50대 이상에서 담배를 오래 피우거나 석면에 노출되거나 광산에서 오래 일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 저선량 CT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흉부 CT 검사가 사망률을 낮추는 게 밝혀진 만큼 앞으로 폐암 검진에 CT 검사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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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부 CT 검진, 폐암 사망률 20% 낮춰
-
- 입력 2010-12-18 21:56:50
<앵커 멘트>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은 엑스레이로는 조기 발견이 어려워서 더 치명적인데요, 흉부 CT 검진으로 이 폐암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흉부 CT로 찍은 폐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폐에 5밀리미터 가량의 덩어리가 보입니다. 폐암입니다.
하지만, 같은 환자의 엑스레이에선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가슴 엑스레이만 찍었다면 폐암을 발견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 50대 남성은 건강검진에서 흉부 CT검사를 받았다가 폐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1기였습니다.
<인터뷰> 송순표(폐암 수술) : "담배도 피고 하니까 몸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번 찍어봤죠."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흉부 CT와 가슴 엑스레이를 비교한 결과, 흉부 CT 검진이 폐암 사망률을 2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흉부 엑스레이에선 1센티미터 이상의 폐암만 나타나지만, CT에선 5밀리미터의 조기 폐암도 발견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흉부 CT는 다른 CT 검사에 비해 저선량, 즉 방사선 피폭량이 1/5가량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항(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 "50대 이상에서 담배를 오래 피우거나 석면에 노출되거나 광산에서 오래 일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 저선량 CT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흉부 CT 검사가 사망률을 낮추는 게 밝혀진 만큼 앞으로 폐암 검진에 CT 검사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은 엑스레이로는 조기 발견이 어려워서 더 치명적인데요, 흉부 CT 검진으로 이 폐암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흉부 CT로 찍은 폐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폐에 5밀리미터 가량의 덩어리가 보입니다. 폐암입니다.
하지만, 같은 환자의 엑스레이에선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가슴 엑스레이만 찍었다면 폐암을 발견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 50대 남성은 건강검진에서 흉부 CT검사를 받았다가 폐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1기였습니다.
<인터뷰> 송순표(폐암 수술) : "담배도 피고 하니까 몸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번 찍어봤죠."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흉부 CT와 가슴 엑스레이를 비교한 결과, 흉부 CT 검진이 폐암 사망률을 2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흉부 엑스레이에선 1센티미터 이상의 폐암만 나타나지만, CT에선 5밀리미터의 조기 폐암도 발견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흉부 CT는 다른 CT 검사에 비해 저선량, 즉 방사선 피폭량이 1/5가량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주항(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 "50대 이상에서 담배를 오래 피우거나 석면에 노출되거나 광산에서 오래 일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 저선량 CT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흉부 CT 검사가 사망률을 낮추는 게 밝혀진 만큼 앞으로 폐암 검진에 CT 검사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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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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