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초등교사 임용 시험의 사전 문제 유출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시험 응시생들은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 특강에서도 문제가 알려졌다며 집단 소송에 나설 태세입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교사 임용 시험 응시생들의 인터넷 카페.
수학에 이어 도덕, 체육도, 출제에 관여한 교수가 소속 대학 특강에서 문제를 사전에 알려줬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교수는 특강에서 이번엔 출제됐던 도덕 1번 주관식 문제의 정답을 참고서에서 찾아 그대로 읽어 주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 대학교수특강(음성변조) "가상적인 사태를 검토하는 뜻은 그 도덕 개념의 실제적 적용을 생각하면"
응시생들은 이 정도면 사실상 문제를 알려준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응시생(음성변조) : "이렇게 문제가 (출제)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준 거기 때문에 굉장히 이거는 찍어준거라고 볼 수 있고요."
도덕 3문제 가운데 2문제가 특강 내용과 같다는 게 응시생들의 주장입니다.
때문에 출제 위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교수의 특강을 녹음한 파일은 거래까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녹취> 응시생(음성변조) : "실제로 (특강 파일이) 몇만 원씩에 팔리기도 하고 또 서로 경쟁자니까 서로 숨기기도 하고"
응시생들은 2차 합격자 발표를 중단해야 한다며 집단 소송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과정평가원은 논란이 된 문항 검토를 마친 결과 문제가 될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초등교사 임용 시험의 사전 문제 유출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시험 응시생들은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 특강에서도 문제가 알려졌다며 집단 소송에 나설 태세입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교사 임용 시험 응시생들의 인터넷 카페.
수학에 이어 도덕, 체육도, 출제에 관여한 교수가 소속 대학 특강에서 문제를 사전에 알려줬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교수는 특강에서 이번엔 출제됐던 도덕 1번 주관식 문제의 정답을 참고서에서 찾아 그대로 읽어 주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 대학교수특강(음성변조) "가상적인 사태를 검토하는 뜻은 그 도덕 개념의 실제적 적용을 생각하면"
응시생들은 이 정도면 사실상 문제를 알려준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응시생(음성변조) : "이렇게 문제가 (출제)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준 거기 때문에 굉장히 이거는 찍어준거라고 볼 수 있고요."
도덕 3문제 가운데 2문제가 특강 내용과 같다는 게 응시생들의 주장입니다.
때문에 출제 위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교수의 특강을 녹음한 파일은 거래까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녹취> 응시생(음성변조) : "실제로 (특강 파일이) 몇만 원씩에 팔리기도 하고 또 서로 경쟁자니까 서로 숨기기도 하고"
응시생들은 2차 합격자 발표를 중단해야 한다며 집단 소송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과정평가원은 논란이 된 문항 검토를 마친 결과 문제가 될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초등 임용고사 응시생 “문제 유출” 집단 소송
-
- 입력 2010-12-22 22:09:37
<앵커 멘트>
초등교사 임용 시험의 사전 문제 유출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시험 응시생들은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 특강에서도 문제가 알려졌다며 집단 소송에 나설 태세입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교사 임용 시험 응시생들의 인터넷 카페.
수학에 이어 도덕, 체육도, 출제에 관여한 교수가 소속 대학 특강에서 문제를 사전에 알려줬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교수는 특강에서 이번엔 출제됐던 도덕 1번 주관식 문제의 정답을 참고서에서 찾아 그대로 읽어 주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 대학교수특강(음성변조) "가상적인 사태를 검토하는 뜻은 그 도덕 개념의 실제적 적용을 생각하면"
응시생들은 이 정도면 사실상 문제를 알려준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응시생(음성변조) : "이렇게 문제가 (출제)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준 거기 때문에 굉장히 이거는 찍어준거라고 볼 수 있고요."
도덕 3문제 가운데 2문제가 특강 내용과 같다는 게 응시생들의 주장입니다.
때문에 출제 위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교수의 특강을 녹음한 파일은 거래까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녹취> 응시생(음성변조) : "실제로 (특강 파일이) 몇만 원씩에 팔리기도 하고 또 서로 경쟁자니까 서로 숨기기도 하고"
응시생들은 2차 합격자 발표를 중단해야 한다며 집단 소송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과정평가원은 논란이 된 문항 검토를 마친 결과 문제가 될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
-
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이효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