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공격수 경쟁 치열…손흥민 낙점

입력 2010.12.23 (07: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시안컵에 출전할 축구대표팀이 자체 연습 경기를 끝으로 서귀포 전지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공격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조광래 감독은 막내 손흥민을 깜짝 발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지성과 이청용 등 해외파 여덟 명과 골키퍼 세 명이 사실상 카타르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조광래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은 마지막 연습 경기 내내 치열했습니다.

특히 박주영과 호흡을 맞출 공격수 자리를 놓고, 코칭 스태프의 고민은 계속됐습니다.

K-리그 득점왕 유병수와 김신욱 등이 경합했지만, 막내급인 지동원과 손흥민의 활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화려한 개인기에 날카로움을 갖춘 손흥민은 조광래 감독의 낙점을 받아, 역대 아시안컵 최연소 대표의 영예를 안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조광래 : "유럽파랑 맞춰보면 더 큰 활약 펼칠 것. 아시안컵 데려가고 싶은데 코치들과 의논해보겠다."

대표팀은 서귀포 전지훈련의 가장 큰 성과로 빠른 축구로의 변화를 들었습니다.

<인터뷰>유병수 : "감독님이 원하는 빠른 템포 축구하려고 노력했다. 조광래식 축구에 적응을 끝냈다."

실전같은 연습경기를 통해 옥석고르기를 끝낸 조광래호.

내일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명단 23명이 결정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광래호 공격수 경쟁 치열…손흥민 낙점
    • 입력 2010-12-23 07:12:1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아시안컵에 출전할 축구대표팀이 자체 연습 경기를 끝으로 서귀포 전지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공격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조광래 감독은 막내 손흥민을 깜짝 발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지성과 이청용 등 해외파 여덟 명과 골키퍼 세 명이 사실상 카타르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조광래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은 마지막 연습 경기 내내 치열했습니다. 특히 박주영과 호흡을 맞출 공격수 자리를 놓고, 코칭 스태프의 고민은 계속됐습니다. K-리그 득점왕 유병수와 김신욱 등이 경합했지만, 막내급인 지동원과 손흥민의 활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화려한 개인기에 날카로움을 갖춘 손흥민은 조광래 감독의 낙점을 받아, 역대 아시안컵 최연소 대표의 영예를 안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조광래 : "유럽파랑 맞춰보면 더 큰 활약 펼칠 것. 아시안컵 데려가고 싶은데 코치들과 의논해보겠다." 대표팀은 서귀포 전지훈련의 가장 큰 성과로 빠른 축구로의 변화를 들었습니다. <인터뷰>유병수 : "감독님이 원하는 빠른 템포 축구하려고 노력했다. 조광래식 축구에 적응을 끝냈다." 실전같은 연습경기를 통해 옥석고르기를 끝낸 조광래호. 내일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명단 23명이 결정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