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의 추위 녹인 크리스마스 이브

입력 2010.12.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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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0년만의 한파속에도 성탄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성탄전야 표정을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환하게 불을 밝힌 서울 명동거리.

혹한의 추위에도 성탄전야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녹취>"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프리허그 하고 가세요"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예수가 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끈한 음식으로 추위를 녹입니다.

연인들은 즉석 사진을 찍어가며 추억을 저장합니다.

<인터뷰>김도은(서울시 방배동) : "여자친구와 같이 나오니까 이렇게 손을 잡고 돌아다니면 저절로 따뜻해 지는 것 같아요"

높이 21미터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힌 서울광장에선 밤늦도록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야간 개장한 실내 놀이공원에서도 축제가 이어졌습니다.

<녹취>"메리 크리스마스"

형형색색의 장식으로 멋을 낸 퍼레이드가 한껏 분위기를 돋우자 어른 아이 할 것이 없이 모두 동심으로 빠져듭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신나는 놀이기구에 흠뻑 빠진 사람들. 밤샘 축제에도 지친 기색이 없습니다.

<인터뷰>유광원(서울 흑석동) : "신나요. 사람들도 많아서 재미 있을 것 같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기록적인 한파만큼이나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될만한 성탄전야였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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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한의 추위 녹인 크리스마스 이브
    • 입력 2010-12-25 08: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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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0년만의 한파속에도 성탄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성탄전야 표정을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환하게 불을 밝힌 서울 명동거리. 혹한의 추위에도 성탄전야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녹취>"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프리허그 하고 가세요"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예수가 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끈한 음식으로 추위를 녹입니다. 연인들은 즉석 사진을 찍어가며 추억을 저장합니다. <인터뷰>김도은(서울시 방배동) : "여자친구와 같이 나오니까 이렇게 손을 잡고 돌아다니면 저절로 따뜻해 지는 것 같아요" 높이 21미터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힌 서울광장에선 밤늦도록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야간 개장한 실내 놀이공원에서도 축제가 이어졌습니다. <녹취>"메리 크리스마스" 형형색색의 장식으로 멋을 낸 퍼레이드가 한껏 분위기를 돋우자 어른 아이 할 것이 없이 모두 동심으로 빠져듭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신나는 놀이기구에 흠뻑 빠진 사람들. 밤샘 축제에도 지친 기색이 없습니다. <인터뷰>유광원(서울 흑석동) : "신나요. 사람들도 많아서 재미 있을 것 같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기록적인 한파만큼이나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될만한 성탄전야였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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