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추위 풀려…중부 내일 새벽 눈

입력 2010.12.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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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간 이어진 매서운 한파가 오늘 낮부터는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새벽 중부지방에는 다시 눈이 오고, 연말연시에는 다시 세밑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등 중부 내륙지역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곳이 많습니다.

사흘째 이어지는 이번 한파는 오늘 낮부터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기온이 영상 2도까지 올라가는 등 중부지방의 기온도 나흘 만에 영상으로 올라가겠습니다.

한파를 몰고온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크게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북서쪽에서 눈구름이 가진 저기압이 다가오고 있어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 내륙지역이 2에서 5cm, 서울, 경기는 1에서 3cm가량입니다.

눈은 내일 오전에 점차 그치겠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출근길에 눈이 다소 쌓일 것으로 예상돼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2010년 마지막인 이번 주에는 목요일에 중부와 호남지방에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금요일부터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다시 영하 10도 안팎까지 크게 떨어지는 세밑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세밑한파는 2011년 새해 첫 주말까지 계속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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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부터 추위 풀려…중부 내일 새벽 눈
    • 입력 2010-12-27 07: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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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간 이어진 매서운 한파가 오늘 낮부터는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새벽 중부지방에는 다시 눈이 오고, 연말연시에는 다시 세밑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등 중부 내륙지역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곳이 많습니다. 사흘째 이어지는 이번 한파는 오늘 낮부터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기온이 영상 2도까지 올라가는 등 중부지방의 기온도 나흘 만에 영상으로 올라가겠습니다. 한파를 몰고온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크게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북서쪽에서 눈구름이 가진 저기압이 다가오고 있어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 내륙지역이 2에서 5cm, 서울, 경기는 1에서 3cm가량입니다. 눈은 내일 오전에 점차 그치겠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출근길에 눈이 다소 쌓일 것으로 예상돼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2010년 마지막인 이번 주에는 목요일에 중부와 호남지방에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금요일부터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다시 영하 10도 안팎까지 크게 떨어지는 세밑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세밑한파는 2011년 새해 첫 주말까지 계속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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