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구제역 확산 우려, 軍 협력 검토”

입력 2010.12.30 (13:04) 수정 2010.12.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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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구제역이 확산돼 걱정이라며 방역 작업 등에 군이 협력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내년에는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서민들이 위로받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구제역이 청정지역 강원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방역에 동원되는 공직자들이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며 특별히 배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필요할 경우 군이 협력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군에서도 아마 적극 지원하는 걸로 아는데좀더 지원을 해서 협력을 하면 좋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이후 내년에는 외국 자본의 투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봄 졸업하는 대학생의 경우 좋은 일자리가 많을 것이라는 희망적 보고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오래 참았더니 서민들에게도 햇살이 드는구나 느낄 수 있게, 젊은 사람들도 숨통 트이나 보다 느낄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연말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 단합과 국방력 강화, 안보 인식을 새롭게 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한해는 남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 풍토 속에서 갈등과 분열로부터 벗어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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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구제역 확산 우려, 軍 협력 검토”
    • 입력 2010-12-30 13:04:09
    • 수정2010-12-30 1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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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구제역이 확산돼 걱정이라며 방역 작업 등에 군이 협력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내년에는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서민들이 위로받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구제역이 청정지역 강원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방역에 동원되는 공직자들이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며 특별히 배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필요할 경우 군이 협력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군에서도 아마 적극 지원하는 걸로 아는데좀더 지원을 해서 협력을 하면 좋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이후 내년에는 외국 자본의 투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봄 졸업하는 대학생의 경우 좋은 일자리가 많을 것이라는 희망적 보고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오래 참았더니 서민들에게도 햇살이 드는구나 느낄 수 있게, 젊은 사람들도 숨통 트이나 보다 느낄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연말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 단합과 국방력 강화, 안보 인식을 새롭게 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한해는 남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 풍토 속에서 갈등과 분열로부터 벗어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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