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北, 군사 모험주의 포기해야”

입력 2011.01.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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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된 신년 특별연설을 통해 2011년도 국정운영의 두 축으로 안보와 경제를 강조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아직 대화의 문이 닫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이재원 기잡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연평도 도발 이전과 이후가 같을 수는 없다며 안보 문제를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이제부터는 튼튼한 안보에 토대를 둔 평화 정책과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안보 앞에서는 하나가 돼야 한다며 북의 도발에는 단호하고 강력한 응징이 있을 뿐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북한은 깨달아야 합니다. 군사적 모험주의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확고한 억지력을 갖추기 위해 국방 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북한의 핵 개발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가장 큰 위협이라면서 국제사회의 공정한 역할도 요청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대화의 문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며 진정성을 보이면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오늘 신년연설은 확고한 대북 억지력과 상호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대북정책 추진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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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北, 군사 모험주의 포기해야”
    • 입력 2011-01-03 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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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된 신년 특별연설을 통해 2011년도 국정운영의 두 축으로 안보와 경제를 강조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아직 대화의 문이 닫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이재원 기잡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연평도 도발 이전과 이후가 같을 수는 없다며 안보 문제를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이제부터는 튼튼한 안보에 토대를 둔 평화 정책과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안보 앞에서는 하나가 돼야 한다며 북의 도발에는 단호하고 강력한 응징이 있을 뿐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북한은 깨달아야 합니다. 군사적 모험주의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확고한 억지력을 갖추기 위해 국방 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북한의 핵 개발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가장 큰 위협이라면서 국제사회의 공정한 역할도 요청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대화의 문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며 진정성을 보이면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오늘 신년연설은 확고한 대북 억지력과 상호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대북정책 추진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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