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새해 시무식…‘집권 의지’ 다짐

입력 2011.01.0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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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1년 앞두고 여야 할 것 없이 집권 의지를 다지며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개헌도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이제는 당이 국정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3년동안 충분히 협조해온 만큼 국민의 시각에서 견제도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안상수(한나라당 대표): "이제는 국민을 보고 정치하는 한나라당 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시무식 뒤 곧바로 100일 민생행보에 돌입하면서 정권 교체 의지를 다졌습니다.

올 한해가 내년 대선과 총선의 승리를 결정한다며 수권 정당으로서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손학규(민주당 대표): "반드시 정권교체 이룩할 것이라는 희망을 국민들에게 주고자 합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와 만나 올해 개헌논의가 시작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개헌은 여권의 일방적 주도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며 이미 물건너간 사인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여야는 다만 가축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농림수산식품위원회를 오는 7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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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새해 시무식…‘집권 의지’ 다짐
    • 입력 2011-01-04 07:15:2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정치권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1년 앞두고 여야 할 것 없이 집권 의지를 다지며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개헌도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이제는 당이 국정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3년동안 충분히 협조해온 만큼 국민의 시각에서 견제도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안상수(한나라당 대표): "이제는 국민을 보고 정치하는 한나라당 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시무식 뒤 곧바로 100일 민생행보에 돌입하면서 정권 교체 의지를 다졌습니다. 올 한해가 내년 대선과 총선의 승리를 결정한다며 수권 정당으로서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손학규(민주당 대표): "반드시 정권교체 이룩할 것이라는 희망을 국민들에게 주고자 합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와 만나 올해 개헌논의가 시작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개헌은 여권의 일방적 주도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며 이미 물건너간 사인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여야는 다만 가축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농림수산식품위원회를 오는 7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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