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밤사이 부산과 경남 양산지역 산간에 눈이 내렸습니다.
그런데, 양산의 한 스키장 주변 도로에서는 제설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차량 수십 대가 갇히기도 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양산의 한 스키장 인근 도로에서 차량들이 엉금엉금 내려오고 있습니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승용차들이 곳곳에 늘어서 있고 제설 차량마저 승용차를 들이받아 뒤엉켜 있습니다.
<녹취> 스키장 관계자 : "길이 막혀서 내려오지도 올라오지도 못해서 저희가 염화칼슘을 다 뿌려서 더 준비를 못 했습니다."
해발 천미터가 넘는 스키장 주변의 산악 지역에는,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4시쯤까지 앞을 내다보지 못할 정도로 강한 눈보라가 쳤습니다.
하지만, 양산시가 운영하는 제설차량은 제 때 오지 않았고, 스키장측은 영업중이라는 이유로, 경찰이 차량을 통제하는 것조차 막았습니다.
30도가 넘는 내리막길에 제설작업이 전혀 되지 않아 차주들은 이렇게 차량을 놔두고 걸어 내려가야 했습니다.
근처 도로를 지나던 50여 대의 차량들이 밤새도록 눈 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부산지역도 일부 산간지역에 3cm 정도 눈이 쌓여, 산간도로 등 8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지난 밤사이 부산과 경남 양산지역 산간에 눈이 내렸습니다.
그런데, 양산의 한 스키장 주변 도로에서는 제설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차량 수십 대가 갇히기도 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양산의 한 스키장 인근 도로에서 차량들이 엉금엉금 내려오고 있습니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승용차들이 곳곳에 늘어서 있고 제설 차량마저 승용차를 들이받아 뒤엉켜 있습니다.
<녹취> 스키장 관계자 : "길이 막혀서 내려오지도 올라오지도 못해서 저희가 염화칼슘을 다 뿌려서 더 준비를 못 했습니다."
해발 천미터가 넘는 스키장 주변의 산악 지역에는,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4시쯤까지 앞을 내다보지 못할 정도로 강한 눈보라가 쳤습니다.
하지만, 양산시가 운영하는 제설차량은 제 때 오지 않았고, 스키장측은 영업중이라는 이유로, 경찰이 차량을 통제하는 것조차 막았습니다.
30도가 넘는 내리막길에 제설작업이 전혀 되지 않아 차주들은 이렇게 차량을 놔두고 걸어 내려가야 했습니다.
근처 도로를 지나던 50여 대의 차량들이 밤새도록 눈 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부산지역도 일부 산간지역에 3cm 정도 눈이 쌓여, 산간도로 등 8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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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설작업 제대로 되지않아 車 수십대 갇혀
-
- 입력 2011-01-04 13:13:29
<앵커 멘트>
지난 밤사이 부산과 경남 양산지역 산간에 눈이 내렸습니다.
그런데, 양산의 한 스키장 주변 도로에서는 제설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차량 수십 대가 갇히기도 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양산의 한 스키장 인근 도로에서 차량들이 엉금엉금 내려오고 있습니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승용차들이 곳곳에 늘어서 있고 제설 차량마저 승용차를 들이받아 뒤엉켜 있습니다.
<녹취> 스키장 관계자 : "길이 막혀서 내려오지도 올라오지도 못해서 저희가 염화칼슘을 다 뿌려서 더 준비를 못 했습니다."
해발 천미터가 넘는 스키장 주변의 산악 지역에는,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4시쯤까지 앞을 내다보지 못할 정도로 강한 눈보라가 쳤습니다.
하지만, 양산시가 운영하는 제설차량은 제 때 오지 않았고, 스키장측은 영업중이라는 이유로, 경찰이 차량을 통제하는 것조차 막았습니다.
30도가 넘는 내리막길에 제설작업이 전혀 되지 않아 차주들은 이렇게 차량을 놔두고 걸어 내려가야 했습니다.
근처 도로를 지나던 50여 대의 차량들이 밤새도록 눈 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부산지역도 일부 산간지역에 3cm 정도 눈이 쌓여, 산간도로 등 8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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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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