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국 6개 시도로 구제역이 확산된 가운데 3곳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경기,강원 3곳에서 또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농림부는 충북 괴산군 사리면의 돼지 농가와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의 한우농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의 한우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괴산군의 돼지 농가는 구제역이 발생한 충주시 한우 농가에서 남서쪽으로 41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경기도 의정부시 한우농가는 구제역이 확인된 연천군 돼지농가에서 남동쪽으로 18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제역은 6개 시도, 40개 시군구, 96곳에서 발생했으며 매몰 대상이 된 가축은 77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경기도 전역을 비롯해 강원과 충남 일부 지역에 백신을 추가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구제역 백신 접종 지역은 기존 19개 시군에서 49개 시군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한편, 경기도 파주 축산농가에서 백신을 접종한 한우가 돌연사하는 등 부작용 의심 증상이 잇따라 발생하자 파주시는 오늘 안에 조사를 벌여 백신 부작용 여부를 결론짓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주시는 아직 부작용 사례가 많지 않은데다 해당 소의 개별 특성에 따른 쇼크사일 가능성도 있어 일반적인 백신 부작용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전국 6개 시도로 구제역이 확산된 가운데 3곳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경기,강원 3곳에서 또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농림부는 충북 괴산군 사리면의 돼지 농가와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의 한우농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의 한우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괴산군의 돼지 농가는 구제역이 발생한 충주시 한우 농가에서 남서쪽으로 41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경기도 의정부시 한우농가는 구제역이 확인된 연천군 돼지농가에서 남동쪽으로 18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제역은 6개 시도, 40개 시군구, 96곳에서 발생했으며 매몰 대상이 된 가축은 77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경기도 전역을 비롯해 강원과 충남 일부 지역에 백신을 추가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구제역 백신 접종 지역은 기존 19개 시군에서 49개 시군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한편, 경기도 파주 축산농가에서 백신을 접종한 한우가 돌연사하는 등 부작용 의심 증상이 잇따라 발생하자 파주시는 오늘 안에 조사를 벌여 백신 부작용 여부를 결론짓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주시는 아직 부작용 사례가 많지 않은데다 해당 소의 개별 특성에 따른 쇼크사일 가능성도 있어 일반적인 백신 부작용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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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경기·강원 3곳 또 구제역…백신 접종
-
- 입력 2011-01-04 13:13:31
<앵커 멘트>
전국 6개 시도로 구제역이 확산된 가운데 3곳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경기,강원 3곳에서 또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농림부는 충북 괴산군 사리면의 돼지 농가와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의 한우농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의 한우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괴산군의 돼지 농가는 구제역이 발생한 충주시 한우 농가에서 남서쪽으로 41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경기도 의정부시 한우농가는 구제역이 확인된 연천군 돼지농가에서 남동쪽으로 18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제역은 6개 시도, 40개 시군구, 96곳에서 발생했으며 매몰 대상이 된 가축은 77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경기도 전역을 비롯해 강원과 충남 일부 지역에 백신을 추가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구제역 백신 접종 지역은 기존 19개 시군에서 49개 시군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한편, 경기도 파주 축산농가에서 백신을 접종한 한우가 돌연사하는 등 부작용 의심 증상이 잇따라 발생하자 파주시는 오늘 안에 조사를 벌여 백신 부작용 여부를 결론짓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주시는 아직 부작용 사례가 많지 않은데다 해당 소의 개별 특성에 따른 쇼크사일 가능성도 있어 일반적인 백신 부작용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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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기자 parkc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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