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버스 3중 충돌…40여 명 부상

입력 2011.01.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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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통사고 소식입니다.

경기도 고양에서 버스 석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 버스 두 대가 부서진 채 서있습니다.

버스 앞 부분은 종이조각처럼 구겨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구급대원들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기사를 빼내느라 안간힘을 씁니다.

<인터뷰>김인식(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 "버스가 잇따라 부딪치면서 큰 사고로 이어졌다."

오늘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고양경찰서 앞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버스가 바로 옆 차로에서 좌회전하려던 버스와 부딪친 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정류장에 서있던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 한 대가 뒤로 밀려 승강장을 덮쳤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54살 이모 씨 등 버스 석대에 타고 있던 4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이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들이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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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서 버스 3중 충돌…40여 명 부상
    • 입력 2011-01-04 22:16:48
    뉴스 9
<앵커 멘트> 교통사고 소식입니다. 경기도 고양에서 버스 석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 버스 두 대가 부서진 채 서있습니다. 버스 앞 부분은 종이조각처럼 구겨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구급대원들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기사를 빼내느라 안간힘을 씁니다. <인터뷰>김인식(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 "버스가 잇따라 부딪치면서 큰 사고로 이어졌다." 오늘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고양경찰서 앞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버스가 바로 옆 차로에서 좌회전하려던 버스와 부딪친 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정류장에 서있던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 한 대가 뒤로 밀려 승강장을 덮쳤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54살 이모 씨 등 버스 석대에 타고 있던 4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이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들이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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