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류중일 감독, 삼성을 부탁해”

입력 2011.01.06 (08: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공식 취임했죠?



화끈한 공격 야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선동열 감독이 지키는 야구를 내걸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류중일 감독은 공격 야구를 바탕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선수 시절 명 유격수로 유명했죠.



잠실 구장 개장 홈런의 주인공이기도 하고,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삼성 감독 자리에 올랐습니다.



감독으로서는 아직 초보이긴하지만 삼성이 지난해 준우승을 한 만큼 올해 목표는 우승이라고 자신 있게 밝혔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괌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감독 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류중일 감독 취임 못지않게 선동열 감독의 퇴임이 먼저 화제를 모았죠?



선동열 감독은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작별을 고했습니다.



감독 이 취임식에 전임 감독이 나타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인데 선동열 감독 불편할 수도 있는 자리에 참가해서 새로 출발하는 류중일 감독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일부에서는 선동열 감독이 폭탄선언을 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선동열 감독, 구단에 대한 불만 없이 그동안 삼성에서 행복하고 즐거웠다면서 마지막을 깨끗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고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게 정말 쉽지 않거든요.



선동열 감독은 능력 있는 지도자이기 때문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한 번 야구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선동열 “류중일 감독, 삼성을 부탁해”
    • 입력 2011-01-06 08:16:51
    스포츠 하이라이트
그리고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공식 취임했죠?

화끈한 공격 야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선동열 감독이 지키는 야구를 내걸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류중일 감독은 공격 야구를 바탕으로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선수 시절 명 유격수로 유명했죠.

잠실 구장 개장 홈런의 주인공이기도 하고,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삼성 감독 자리에 올랐습니다.

감독으로서는 아직 초보이긴하지만 삼성이 지난해 준우승을 한 만큼 올해 목표는 우승이라고 자신 있게 밝혔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괌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감독 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류중일 감독 취임 못지않게 선동열 감독의 퇴임이 먼저 화제를 모았죠?

선동열 감독은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작별을 고했습니다.

감독 이 취임식에 전임 감독이 나타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인데 선동열 감독 불편할 수도 있는 자리에 참가해서 새로 출발하는 류중일 감독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일부에서는 선동열 감독이 폭탄선언을 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선동열 감독, 구단에 대한 불만 없이 그동안 삼성에서 행복하고 즐거웠다면서 마지막을 깨끗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고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게 정말 쉽지 않거든요.

선동열 감독은 능력 있는 지도자이기 때문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한 번 야구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