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금까지 소에게만 놓았던 구제역 백신 주사를 돼지에게도 맞히기로 했습니다.
오늘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 결정된 대책의 자세한 내용을 김세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방역 초소에서 이동 차량에 일일이 소독액을 뿌립니다.
이 지역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한현석(축산 농민) : "아 말하면 뭐해, 걱정이 크죠. 계속 소독하고 난리들인데..."
오늘 하루 당진과 음성 등 충남북 축산농가 3곳과 경기도 안성의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또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소뿐만 아니라 돼지에도 구제역 예방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접종 지역은 안성과 이천 등 경기 남부 4개 지역과 보령과 홍성, 괴산 등 충남북 9개 지역입니다.
접종 대상은 씨돼지와 어미돼지 21만 마리입니다.
<녹취> 이상길(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 "사람과의 접촉이 많은 분만사에서 주로 감염이 이뤄진 점 등을 감안해서 종돈과 어미돼지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 국경 검역도 강화됩니다.
입국 심사에서 축산 관계자로 확인되면 전신 소독을 하고 소독을 마쳤다는 증명서를 받아야 공항을 떠날 수 있습니다.
축산농가와 수의사, 인공수정사, 동물약품·사료 판매원과 차량운송 기사 등 가축사육 농장에 출입할 수 있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0% 선에 그쳤던 축산 관계자들의 해외여행 신고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방역 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지금까지 소에게만 놓았던 구제역 백신 주사를 돼지에게도 맞히기로 했습니다.
오늘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 결정된 대책의 자세한 내용을 김세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방역 초소에서 이동 차량에 일일이 소독액을 뿌립니다.
이 지역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한현석(축산 농민) : "아 말하면 뭐해, 걱정이 크죠. 계속 소독하고 난리들인데..."
오늘 하루 당진과 음성 등 충남북 축산농가 3곳과 경기도 안성의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또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소뿐만 아니라 돼지에도 구제역 예방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접종 지역은 안성과 이천 등 경기 남부 4개 지역과 보령과 홍성, 괴산 등 충남북 9개 지역입니다.
접종 대상은 씨돼지와 어미돼지 21만 마리입니다.
<녹취> 이상길(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 "사람과의 접촉이 많은 분만사에서 주로 감염이 이뤄진 점 등을 감안해서 종돈과 어미돼지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 국경 검역도 강화됩니다.
입국 심사에서 축산 관계자로 확인되면 전신 소독을 하고 소독을 마쳤다는 증명서를 받아야 공항을 떠날 수 있습니다.
축산농가와 수의사, 인공수정사, 동물약품·사료 판매원과 차량운송 기사 등 가축사육 농장에 출입할 수 있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0% 선에 그쳤던 축산 관계자들의 해외여행 신고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방역 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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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북 구제역 확산…돼지에도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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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06 22:12:22
<앵커 멘트>
지금까지 소에게만 놓았던 구제역 백신 주사를 돼지에게도 맞히기로 했습니다.
오늘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 결정된 대책의 자세한 내용을 김세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방역 초소에서 이동 차량에 일일이 소독액을 뿌립니다.
이 지역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한현석(축산 농민) : "아 말하면 뭐해, 걱정이 크죠. 계속 소독하고 난리들인데..."
오늘 하루 당진과 음성 등 충남북 축산농가 3곳과 경기도 안성의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또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소뿐만 아니라 돼지에도 구제역 예방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접종 지역은 안성과 이천 등 경기 남부 4개 지역과 보령과 홍성, 괴산 등 충남북 9개 지역입니다.
접종 대상은 씨돼지와 어미돼지 21만 마리입니다.
<녹취> 이상길(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 "사람과의 접촉이 많은 분만사에서 주로 감염이 이뤄진 점 등을 감안해서 종돈과 어미돼지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 국경 검역도 강화됩니다.
입국 심사에서 축산 관계자로 확인되면 전신 소독을 하고 소독을 마쳤다는 증명서를 받아야 공항을 떠날 수 있습니다.
축산농가와 수의사, 인공수정사, 동물약품·사료 판매원과 차량운송 기사 등 가축사육 농장에 출입할 수 있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0% 선에 그쳤던 축산 관계자들의 해외여행 신고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방역 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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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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