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차 킬러’ 코브라 헬기가 잡는다

입력 2011.01.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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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차킬러! 코브라가 한반도 상공에 떴습니다.

북한 도발에 대비해 육군 공격 헬기가 올해 처음으로 훈련 비행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출동 상황 전파! 대기중 편대 지금 즉시 출동할 것!"

북한 전차부대가 휴전선을 넘어 기습 도발한 훈련 상황.

헬기 조종사들이 즉각 출동 준비를 마칩니다.

산악 지형에서도 적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내는 정찰헬기가 앞장서고, 전차 킬러인 우리 군의 주력 공격헬기, 코브라가 뒤따릅니다.

정찰헬기가 파악한 가상의 북한 전차부대 위치를 코브라 헬기들이 실시간으로 받아, 20mm 벌컨포를 퍼붓습니다.

마무리는 2.75인치 로켓포입니다.

북한군은 지난 2008년 3천9백여대였던 전차를 최근 4천 백여대까지 늘렸습니다.

또 신형 전차 폭풍호를 전방에 실전 배치하는 등 전차 전력을 지속적으로 증강하고 있어 공격헬기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졌습니다.

<인터뷰> 정선용(준위) : "첫 전술훈련을 보다 실전적이고 강도 높게 실시했습니다. 저희 전투헬기 조종사들은 어떤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하겠습니다."

군당국은 공격헬기 보강을 위해 한국형 공격헬기 개발과 미국의 아파치급 헬기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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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전차 킬러’ 코브라 헬기가 잡는다
    • 입력 2011-01-06 22:12:27
    뉴스 9
<앵커 멘트> 전차킬러! 코브라가 한반도 상공에 떴습니다. 북한 도발에 대비해 육군 공격 헬기가 올해 처음으로 훈련 비행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출동 상황 전파! 대기중 편대 지금 즉시 출동할 것!" 북한 전차부대가 휴전선을 넘어 기습 도발한 훈련 상황. 헬기 조종사들이 즉각 출동 준비를 마칩니다. 산악 지형에서도 적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내는 정찰헬기가 앞장서고, 전차 킬러인 우리 군의 주력 공격헬기, 코브라가 뒤따릅니다. 정찰헬기가 파악한 가상의 북한 전차부대 위치를 코브라 헬기들이 실시간으로 받아, 20mm 벌컨포를 퍼붓습니다. 마무리는 2.75인치 로켓포입니다. 북한군은 지난 2008년 3천9백여대였던 전차를 최근 4천 백여대까지 늘렸습니다. 또 신형 전차 폭풍호를 전방에 실전 배치하는 등 전차 전력을 지속적으로 증강하고 있어 공격헬기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졌습니다. <인터뷰> 정선용(준위) : "첫 전술훈련을 보다 실전적이고 강도 높게 실시했습니다. 저희 전투헬기 조종사들은 어떤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하겠습니다." 군당국은 공격헬기 보강을 위해 한국형 공격헬기 개발과 미국의 아파치급 헬기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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