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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가 30미터 공중에 매달린 채 갑자기 멈춰서면서 승객들이 30분 넘게 불안에 떠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장 레일을 따라 이동하는 풍선 비행 놀이기구입니다.
그런데 일부 기구가 레일에 매달린 채 공중에 멈춰서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반쯤 서울 롯데월드에서, 운행 중이던 풍선 기구 10대가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이은영(목격자) : "범퍼카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냥 움직이지 않고 서 있더라구요. 그것도 한 몇 분 정도 됐었던 거 같은데.."
이 사고로 기구를 타고 있던 50여 명은 구조될 때까지 30미터 상공에서 30분 넘게 불안에 떨었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기구 1대가 오작동으로 멈춰서는 바람에, 나머지 9대도 자동으로 멈춰섰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태형(롯데월드 홍보팀) : "한 대가 문제가 생겨서 잠시 저희가 멈추고 손님들을 안전하게 하차시켰고요, 그리고 그 한 대의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고장난 기구 1대만 빼낸 뒤, 3시간 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용객들은 기구가 멈춰섰던 게 사고였다는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인터뷰> 강수경(부산 거제1동) : "그냥 점검한다고 그래서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줄 알았죠. 저희는 다시 재개됐기에 아기들이 타고 싶어해서 (탔습니다.)"
롯데월드측은 문제가 생긴 풍선 기구 1대의 정확한 오작동 원인은 아직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어제 저녁,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가 30미터 공중에 매달린 채 갑자기 멈춰서면서 승객들이 30분 넘게 불안에 떠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장 레일을 따라 이동하는 풍선 비행 놀이기구입니다.
그런데 일부 기구가 레일에 매달린 채 공중에 멈춰서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반쯤 서울 롯데월드에서, 운행 중이던 풍선 기구 10대가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이은영(목격자) : "범퍼카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냥 움직이지 않고 서 있더라구요. 그것도 한 몇 분 정도 됐었던 거 같은데.."
이 사고로 기구를 타고 있던 50여 명은 구조될 때까지 30미터 상공에서 30분 넘게 불안에 떨었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기구 1대가 오작동으로 멈춰서는 바람에, 나머지 9대도 자동으로 멈춰섰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태형(롯데월드 홍보팀) : "한 대가 문제가 생겨서 잠시 저희가 멈추고 손님들을 안전하게 하차시켰고요, 그리고 그 한 대의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고장난 기구 1대만 빼낸 뒤, 3시간 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용객들은 기구가 멈춰섰던 게 사고였다는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인터뷰> 강수경(부산 거제1동) : "그냥 점검한다고 그래서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줄 알았죠. 저희는 다시 재개됐기에 아기들이 타고 싶어해서 (탔습니다.)"
롯데월드측은 문제가 생긴 풍선 기구 1대의 정확한 오작동 원인은 아직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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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월드 천장 놀이기구 고장 ‘공포의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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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07 08:07:56

<앵커 멘트>
어제 저녁,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가 30미터 공중에 매달린 채 갑자기 멈춰서면서 승객들이 30분 넘게 불안에 떠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장 레일을 따라 이동하는 풍선 비행 놀이기구입니다.
그런데 일부 기구가 레일에 매달린 채 공중에 멈춰서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반쯤 서울 롯데월드에서, 운행 중이던 풍선 기구 10대가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이은영(목격자) : "범퍼카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냥 움직이지 않고 서 있더라구요. 그것도 한 몇 분 정도 됐었던 거 같은데.."
이 사고로 기구를 타고 있던 50여 명은 구조될 때까지 30미터 상공에서 30분 넘게 불안에 떨었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기구 1대가 오작동으로 멈춰서는 바람에, 나머지 9대도 자동으로 멈춰섰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태형(롯데월드 홍보팀) : "한 대가 문제가 생겨서 잠시 저희가 멈추고 손님들을 안전하게 하차시켰고요, 그리고 그 한 대의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고장난 기구 1대만 빼낸 뒤, 3시간 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용객들은 기구가 멈춰섰던 게 사고였다는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인터뷰> 강수경(부산 거제1동) : "그냥 점검한다고 그래서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줄 알았죠. 저희는 다시 재개됐기에 아기들이 타고 싶어해서 (탔습니다.)"
롯데월드측은 문제가 생긴 풍선 기구 1대의 정확한 오작동 원인은 아직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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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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