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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제역이 갈수록 확산되자 정부가 구제역 예방 백신을 돼지에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여행을 다녀온 축산업자들에 대한 국경 검역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병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구제역으로 인한 매몰 대상 가축은 지금까지 94만여 마리.
충남북에선 구제역 발생지역이 3곳 더 늘었습니다.
구제역이 수그러들기는 커녕 계속 확산되자 정부는 돼지에도 예방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접종 지역은 안성과 이천 등 경기 남부 4개 지역과 보령과 홍성, 괴산 등 충남북 9개 지역입니다.
접종 대상은 씨돼지와 어미돼지 21만 마리입니다.
<녹취> 이상길 실장 : "사람과의 접촉이 많은 분만사에서 주로 감염이 이뤄진 점 등을 감안해서 종돈과 어미돼지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국경 검역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입국 심사에서 축산 관계자로 확인되면 전신 소독을 하고 소독을 마쳤다는 증명서를 받아야 공항을 떠날 수 있습니다.
축산농가와 수의사, 인공수정사, 동물약품·사료 판매원과 차량운송 기사 등 가축사육 농장에 출입할 수 있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인터뷰> 이용선(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 과장) : "입국 과정에서 축산인이 선별됨으로써 축산인들의 신고율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의 경우 축산 관계자 만 7천여 명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43% 인 7천 5백여 명은 신고와 검역 절차를 밟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구제역이 갈수록 확산되자 정부가 구제역 예방 백신을 돼지에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여행을 다녀온 축산업자들에 대한 국경 검역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병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구제역으로 인한 매몰 대상 가축은 지금까지 94만여 마리.
충남북에선 구제역 발생지역이 3곳 더 늘었습니다.
구제역이 수그러들기는 커녕 계속 확산되자 정부는 돼지에도 예방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접종 지역은 안성과 이천 등 경기 남부 4개 지역과 보령과 홍성, 괴산 등 충남북 9개 지역입니다.
접종 대상은 씨돼지와 어미돼지 21만 마리입니다.
<녹취> 이상길 실장 : "사람과의 접촉이 많은 분만사에서 주로 감염이 이뤄진 점 등을 감안해서 종돈과 어미돼지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국경 검역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입국 심사에서 축산 관계자로 확인되면 전신 소독을 하고 소독을 마쳤다는 증명서를 받아야 공항을 떠날 수 있습니다.
축산농가와 수의사, 인공수정사, 동물약품·사료 판매원과 차량운송 기사 등 가축사육 농장에 출입할 수 있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인터뷰> 이용선(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 과장) : "입국 과정에서 축산인이 선별됨으로써 축산인들의 신고율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의 경우 축산 관계자 만 7천여 명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43% 인 7천 5백여 명은 신고와 검역 절차를 밟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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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 구제역 확산…돼지에도 예방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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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07 08:07:56

<앵커 멘트>
구제역이 갈수록 확산되자 정부가 구제역 예방 백신을 돼지에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여행을 다녀온 축산업자들에 대한 국경 검역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병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구제역으로 인한 매몰 대상 가축은 지금까지 94만여 마리.
충남북에선 구제역 발생지역이 3곳 더 늘었습니다.
구제역이 수그러들기는 커녕 계속 확산되자 정부는 돼지에도 예방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접종 지역은 안성과 이천 등 경기 남부 4개 지역과 보령과 홍성, 괴산 등 충남북 9개 지역입니다.
접종 대상은 씨돼지와 어미돼지 21만 마리입니다.
<녹취> 이상길 실장 : "사람과의 접촉이 많은 분만사에서 주로 감염이 이뤄진 점 등을 감안해서 종돈과 어미돼지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국경 검역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입국 심사에서 축산 관계자로 확인되면 전신 소독을 하고 소독을 마쳤다는 증명서를 받아야 공항을 떠날 수 있습니다.
축산농가와 수의사, 인공수정사, 동물약품·사료 판매원과 차량운송 기사 등 가축사육 농장에 출입할 수 있는 사람이 대상입니다.
<인터뷰> 이용선(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 과장) : "입국 과정에서 축산인이 선별됨으로써 축산인들의 신고율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의 경우 축산 관계자 만 7천여 명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43% 인 7천 5백여 명은 신고와 검역 절차를 밟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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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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