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액의 자문료와 수임료를 받아온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해 민주당이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억대 월급을 받기 시작한 '시점'이 문제라는 겁니다.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11월 대검찰청 차장을 그만두고 법무법인에 들어간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는 이듬해 1월부터 억대의 월급을 받았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들어간 직후입니다.
전달까지 4600만원이던 월급이 인수위에 들어간 뒤 1억 천만 원으로 2배 이상 올랐다는 것이 민주당의 주장입니다.
이렇게 받은 월급이 재직한 7달 동안 7억 원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전관예우라며 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7개월에 7억원을 번 것이, 그것도 전관예우로 번 것이 별 것 아니다라고 하면..."
이에 대해 정동기 후보자측은 2008년에 상여금 2억4천여만원이 포함돼 월급이 인상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이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며 청문회에서 모든 것을 따지자고 요구했습니다.
<녹취>안형환(한나라당 대변인) : "개각만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무조건 폄하하고 정권을 흔들려는 과거식의 정치공세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전관예우 논란이 인사청문회 정국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고액의 자문료와 수임료를 받아온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해 민주당이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억대 월급을 받기 시작한 '시점'이 문제라는 겁니다.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11월 대검찰청 차장을 그만두고 법무법인에 들어간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는 이듬해 1월부터 억대의 월급을 받았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들어간 직후입니다.
전달까지 4600만원이던 월급이 인수위에 들어간 뒤 1억 천만 원으로 2배 이상 올랐다는 것이 민주당의 주장입니다.
이렇게 받은 월급이 재직한 7달 동안 7억 원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전관예우라며 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7개월에 7억원을 번 것이, 그것도 전관예우로 번 것이 별 것 아니다라고 하면..."
이에 대해 정동기 후보자측은 2008년에 상여금 2억4천여만원이 포함돼 월급이 인상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이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며 청문회에서 모든 것을 따지자고 요구했습니다.
<녹취>안형환(한나라당 대변인) : "개각만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무조건 폄하하고 정권을 흔들려는 과거식의 정치공세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전관예우 논란이 인사청문회 정국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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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기 후보자, 인수위 시절 월급 2배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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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07 22:28:12
<앵커 멘트>
고액의 자문료와 수임료를 받아온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해 민주당이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억대 월급을 받기 시작한 '시점'이 문제라는 겁니다.
이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11월 대검찰청 차장을 그만두고 법무법인에 들어간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는 이듬해 1월부터 억대의 월급을 받았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들어간 직후입니다.
전달까지 4600만원이던 월급이 인수위에 들어간 뒤 1억 천만 원으로 2배 이상 올랐다는 것이 민주당의 주장입니다.
이렇게 받은 월급이 재직한 7달 동안 7억 원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전관예우라며 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7개월에 7억원을 번 것이, 그것도 전관예우로 번 것이 별 것 아니다라고 하면..."
이에 대해 정동기 후보자측은 2008년에 상여금 2억4천여만원이 포함돼 월급이 인상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이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며 청문회에서 모든 것을 따지자고 요구했습니다.
<녹취>안형환(한나라당 대변인) : "개각만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무조건 폄하하고 정권을 흔들려는 과거식의 정치공세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전관예우 논란이 인사청문회 정국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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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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