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CES 개막…대세는 ‘스마트’

입력 2011.01.0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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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미국에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소비자 가전쇼, CES가 개막됐습니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첨단 IT 기기들을 선보였는데 올해 화두는 단연 '스마트'라고 합니다.

김태형 기자가 현지에서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 2천7백여 기업이 참여한 소비자 가전쇼.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텔레비전의 진화입니다.

먼저 삼성의 스마트 TV, 단순히 영상 재생에서 벗어나 수많은 콘텐츠를 골라볼 수 있는 똘똘한 가전제품으로 거듭났습니다.

3D TV는 두께가 얇아지고, TV 50대를 연결한 영상을 선보이는 등 눈부신 기술 발전을 뽐냈습니다.

<인터뷰> 윤부근(삼성전자 사장) : "올해는 스마트 TV 원년인 해가 될 거 고요. 2012년까지 7천만대 시장 예상"

84인치 3D TV로 시선을 끈 LG전자는 사용하기 편한 스마트TV를 내세웠습니다.

리모컨은 사람의 손동작을 인식하고, 마치 마우스를 사용하듯, 리모컨을 움직여 TV 채널을 바꿉니다.

<인터뷰> 권일근(LG전자 LCD TV연구소장) : "테스트 해보니 나이든 분들도 스마트 TV 쉽게 이용..."

소니를 비롯한 해외 업체들도 첨단 TV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CES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또 다른 제품군은 태블릿PC입니다.

모토로라가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을 비롯해 태블릿PC마다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인터뷰>넥타 커키리스(모토로라 제품매니저) : "동작이 빨라 바로 반응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메뉴를 만들 수 있습니다."

CES에서 모습을 드러낸 태블릿 PC만 80여 종.

지난해만 해도 애플의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등 극소수였지만, 이제 일반 컴퓨터처럼, 다양한 태블릿PC가 출시되면서 전 세계 가정과 직장의 생활 변화 속도는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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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CES 개막…대세는 ‘스마트’
    • 입력 2011-01-07 22: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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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미국에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소비자 가전쇼, CES가 개막됐습니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첨단 IT 기기들을 선보였는데 올해 화두는 단연 '스마트'라고 합니다. 김태형 기자가 현지에서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 2천7백여 기업이 참여한 소비자 가전쇼.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텔레비전의 진화입니다. 먼저 삼성의 스마트 TV, 단순히 영상 재생에서 벗어나 수많은 콘텐츠를 골라볼 수 있는 똘똘한 가전제품으로 거듭났습니다. 3D TV는 두께가 얇아지고, TV 50대를 연결한 영상을 선보이는 등 눈부신 기술 발전을 뽐냈습니다. <인터뷰> 윤부근(삼성전자 사장) : "올해는 스마트 TV 원년인 해가 될 거 고요. 2012년까지 7천만대 시장 예상" 84인치 3D TV로 시선을 끈 LG전자는 사용하기 편한 스마트TV를 내세웠습니다. 리모컨은 사람의 손동작을 인식하고, 마치 마우스를 사용하듯, 리모컨을 움직여 TV 채널을 바꿉니다. <인터뷰> 권일근(LG전자 LCD TV연구소장) : "테스트 해보니 나이든 분들도 스마트 TV 쉽게 이용..." 소니를 비롯한 해외 업체들도 첨단 TV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CES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또 다른 제품군은 태블릿PC입니다. 모토로라가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을 비롯해 태블릿PC마다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인터뷰>넥타 커키리스(모토로라 제품매니저) : "동작이 빨라 바로 반응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메뉴를 만들 수 있습니다." CES에서 모습을 드러낸 태블릿 PC만 80여 종. 지난해만 해도 애플의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등 극소수였지만, 이제 일반 컴퓨터처럼, 다양한 태블릿PC가 출시되면서 전 세계 가정과 직장의 생활 변화 속도는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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