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세대 스텔스기 ‘젠 20’ 첫 공개

입력 2011.01.07 (22:28) 수정 2011.01.0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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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차세대 스텔스기의 시험비행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진짜냐, 가짜냐 논란은 있지만 미국을 의식한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날렵한 모습의 젠 20 스텔스기가 서서히 활주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꼬리 날개에는 진위논란이 일었던 젠 20의 사진과 똑같은 별이 붙어 있습니다.



곧 폭발하는 굉음과 함께 젠 20이 이륙합니다.



시험비행에 나선 장면으로 보입니다.



이미 1차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다시 2차 시험비행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



추가로 공개된 사진에는 중국 군인들의 모습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휴대전화로 찍은 듯한 화면이지만 중국의 대표적 관영 매체에 공개된 건 중국 정부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송샤오쥔(군사평론가/CCTV 출연) : "미국이 매우 걱정하는 것은 이 것(젠20)이 나온후 F22 체제를 흔들어 놓기 때문입니다."



게이츠 미 국방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미국을 압박하려 은근히 흘린 거라는 겁니다.



젠 20의 본격 등장은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패권대결을 더욱 가열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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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차세대 스텔스기 ‘젠 20’ 첫 공개
    • 입력 2011-01-07 22:28:19
    • 수정2011-01-07 22: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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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차세대 스텔스기의 시험비행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진짜냐, 가짜냐 논란은 있지만 미국을 의식한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날렵한 모습의 젠 20 스텔스기가 서서히 활주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꼬리 날개에는 진위논란이 일었던 젠 20의 사진과 똑같은 별이 붙어 있습니다.

곧 폭발하는 굉음과 함께 젠 20이 이륙합니다.

시험비행에 나선 장면으로 보입니다.

이미 1차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다시 2차 시험비행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

추가로 공개된 사진에는 중국 군인들의 모습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휴대전화로 찍은 듯한 화면이지만 중국의 대표적 관영 매체에 공개된 건 중국 정부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송샤오쥔(군사평론가/CCTV 출연) : "미국이 매우 걱정하는 것은 이 것(젠20)이 나온후 F22 체제를 흔들어 놓기 때문입니다."

게이츠 미 국방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미국을 압박하려 은근히 흘린 거라는 겁니다.

젠 20의 본격 등장은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패권대결을 더욱 가열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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