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징크스 깨고’ 1차전 필승

입력 2011.01.09 (21:45) 수정 2011.01.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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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이 첫 경기인 바레인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중요한 첫 단추인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옵니다.

현지에서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지성과 이청용을 비롯한 정예 멤버로 아시안컵에 나선 조광래호.

51년만의 아시아 정상 도전에 이제 첫 발을 내딛습니다.

가장 중요하다는 첫 경기 상대인 바레인전을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 : "평가전 준비를 잘해왔고 바레인전에서도 선수들이 합심에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경기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바레인과 호주, 인도와 같은 조인 우리나라.

인도가 이번 대회 최약체로 꼽히고 있어 일단 바레인을 잡는다면 조 2위까지 갈 수 있는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됩니다.

만일 패한다면 우승후보 호주와의 두번째 경기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는 역대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2승 8무 1패로 부진했던 징크스도 날려버리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박지성 : "첫 경기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잘 알 고 있는 만큼, 편하고 즐겁게 경기를 한다면 갖고 있는 실력을 보여준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중동의 모래바람을 넘어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을 지, 조광래호의 산뜻한 출발을 기대해 봅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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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래호, ‘징크스 깨고’ 1차전 필승
    • 입력 2011-01-09 21:45:21
    • 수정2011-01-09 21: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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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이 첫 경기인 바레인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중요한 첫 단추인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옵니다. 현지에서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지성과 이청용을 비롯한 정예 멤버로 아시안컵에 나선 조광래호. 51년만의 아시아 정상 도전에 이제 첫 발을 내딛습니다. 가장 중요하다는 첫 경기 상대인 바레인전을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 : "평가전 준비를 잘해왔고 바레인전에서도 선수들이 합심에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경기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바레인과 호주, 인도와 같은 조인 우리나라. 인도가 이번 대회 최약체로 꼽히고 있어 일단 바레인을 잡는다면 조 2위까지 갈 수 있는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됩니다. 만일 패한다면 우승후보 호주와의 두번째 경기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는 역대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2승 8무 1패로 부진했던 징크스도 날려버리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박지성 : "첫 경기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잘 알 고 있는 만큼, 편하고 즐겁게 경기를 한다면 갖고 있는 실력을 보여준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중동의 모래바람을 넘어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을 지, 조광래호의 산뜻한 출발을 기대해 봅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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