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승 경비행기 1대 금강 추락…2명 사망

입력 2011.01.09 (21: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충남 공주에서 조종사와 탑승객 한 명이 탄 경비행기가 강으로 추락해서 두 명 모두 숨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인승 경비행기 한 대가 차가운 물속에 반쯤 가라앉았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충남 공주에서 경남 함안으로 가려고 근처 경비행장을 이륙하던 중 곧바로 금강에 추락했습니다.

<녹취> 최초 목격자:"견제가 안 된 모양이에요.이리로 들어갔 어요.이렇게.(저쪽에서 달려서 이쪽으로요?) 네."

이 사고로 조종사인 충북 청원군 51살 김모 씨와 함께 타고 있던 서울 고척동 53살 강모 씨가 비행기에서 탈출해 헤엄쳐 나오던 중 숨졌습니다.

두사람은 경비행기 동호회원입니다.

<인터뷰> 조기옥(공주소방서 119 구조대장):"인양 당시 머리를 물 속에 박고 있는 상태 였기 때문에 호흡이 어려웠고 날씨가 추웠기 대문에 저체온증이 와서 그렇게 되지 않았나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항공 철도 사고 조사 위원회는 기체 결함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의 이 경비행장에서는 지난 2008년 7월에도 경비행기가 이륙 도중 불이 나 조종사가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인승 경비행기 1대 금강 추락…2명 사망
    • 입력 2011-01-09 21:46:45
    뉴스 9
<앵커 멘트> 충남 공주에서 조종사와 탑승객 한 명이 탄 경비행기가 강으로 추락해서 두 명 모두 숨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인승 경비행기 한 대가 차가운 물속에 반쯤 가라앉았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충남 공주에서 경남 함안으로 가려고 근처 경비행장을 이륙하던 중 곧바로 금강에 추락했습니다. <녹취> 최초 목격자:"견제가 안 된 모양이에요.이리로 들어갔 어요.이렇게.(저쪽에서 달려서 이쪽으로요?) 네." 이 사고로 조종사인 충북 청원군 51살 김모 씨와 함께 타고 있던 서울 고척동 53살 강모 씨가 비행기에서 탈출해 헤엄쳐 나오던 중 숨졌습니다. 두사람은 경비행기 동호회원입니다. <인터뷰> 조기옥(공주소방서 119 구조대장):"인양 당시 머리를 물 속에 박고 있는 상태 였기 때문에 호흡이 어려웠고 날씨가 추웠기 대문에 저체온증이 와서 그렇게 되지 않았나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항공 철도 사고 조사 위원회는 기체 결함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의 이 경비행장에서는 지난 2008년 7월에도 경비행기가 이륙 도중 불이 나 조종사가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