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들도 외국어가 무섭다!

입력 2011.01.10 (08:54) 수정 2011.01.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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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완입니다.

뭐든지 만능일 거 같은 브라운관 속 스타들도 알고 보면 부족한 부분들이 있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외국어가 조금, 아주 조금 부족한 스타들을 모아봤습니다~

외국어가 싫다고 외치는 스타들 ~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만능엔터테이너~ 스타에게도 약점은 있다!

영어보다는 콩글리쉬가! 일본어보다는 눈빛으로 말하는 게 더 익숙한 스타들~

<녹취> 윤상현(연기자) : "나 한류스타 오스카야"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한류스타 오스카 윤상현 씨~ 최근 한류스타답지 않은 엉성한 일본어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녹취> 윤상현(연기자) : "이런 말도 안 되는걸 사람들이 믿어? 믿어?"

보지 않으면 믿기 힘든 윤상현 씨의 일본어 실력! 잠시 감상해 보실까요?

어색한 일본어 발음과 억양! 아니 윤상현 씨~ 진짜 한류스타 맞나요?

<녹취> 윤상현(연기자) : "나 완전 초보거든요"

윤상현 씨! 정말 연기입니까? 확실해요? 사실 능청스러운 외국어 연기의 원조!

바로 이 분이죠~ 화제의 발영어 김사랑 씨~

허세 가득한 유학파 감독에 딱 어울리는 김사랑 씨의 엉성한 영어발음!

이어지는 이필립 씨의 유창한 영어대사~

사실 김사랑 씨의 어설픈 영어실력~ 모두 연기였다고 하는데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김사랑 씨~ 진정한 연기자로 임명합니다!

석사 개그맨 하하 씨~ 얼핏 보기에는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뽐낼 것 같은데요~

과연 하하 씨의 영어 실력은?~~

<녹취> 유재석(개그맨) : "스트레스 스펠링?"

<녹취> 하하(가수) : "S"

시작은 순조로운데요~

<녹취> 하하(가수) : "STRES"

하하 씨! 설마 여기서 끝내는 건 아니겠죠?

<녹취> 하하(가수) : "TH인가?"

부족해 보이는 스펠링에 TH를 더해보는 하하 씨~

<녹취> 하하(가수) : "STRESTH"

스트레뜨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하하 씨!

신조어 종결자로 불릴 만하네요~

이젠 하일이라는 한국이름이 더 친숙한 로버트 할리~ 하일 씨!

가끔 고국인 미국 방문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녹취> 하일(방송인) : "한국사람이라고? 한국사람 같이 안 보이는데~"

하일 씨! '내가 한국 사람이다' 영어로 왜 말을 못해요!

<녹취> 하일(방송인) : "제가 영어를 많이 잊어버렸기 때문에"

하일 씨의 미국방문에 꼭 필요한 한 사람!

<녹취> 하일(방송인) : "한국말 통역하는 사람을 불러요"

하일 씨가 통역을 대동하고 만나는 분 또 있습니다~

<녹취> 길(가수) : "아버님이랑 대화할 때도 통역을 불러서?"

<녹취> 하일(방송인) : "우리 와이프가 대신 와서 통역을 해요"

진행의 달인! 만능 MC 김용만 씨~

수다쟁이 용만 씨도 이곳에만 가면 조용해진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수용(개그맨) : "김용만 씨가 미국생활을 했으니까"

미국생활 8개월 차 김용만 씨의 굴욕 에피소드가 공개됩니다!

<녹취> 김수용(개그맨) : "김용만 씨가 라이터에 손을 데었어요. 약국을 가더니 영어를 안 하고 라이터로 자기 손을 막 이래요"

아~ 살기 위한 김용만 씨의 슬픈 몸부림!

<녹취> 김원희(연기자) : "그 상황을 재연해요?"

<녹취> 김수용(개그맨) : "네 재연하면서 약 달라고..."

<녹취> 김용만(개그맨) : "그게 제일 빠를 거 같아서 했는데요."

영어에 자신이 없는 김용만 씨를 위한 콩글리쉬 팁이 이어집니다!

<녹취> 이경래(개그맨) : "핸드 바비큐 오케이?"

오케이! 감성돌 2AM의 창민 씨는 어린 시절 외국인과 친해지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했다는데요.

<녹취> 창민(가수/2AM) : "저희 중학교는 부산에 있는 미군부대 바로 앞에 있었어요. 보초서는 흑인이 있었거든요"

외국인을 처음 만난 창민 씨~

<녹취> 창민(가수/2AM) : "저는 외국인이 신기하잖아요. 부산에서 외국인 볼 일도 별로 없고, 그래서 지나가면서 문을 열고 놀렸어요. 영어로 아는 영어를 총동원해서"

다소 과감했던 창민 씨의 인사!

<녹취> 창민(가수/2AM) : "그쪽에서도 웃기니깐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좀 신경이 쓰였나 봐요."

창민 씨의 거친 인사에 살짝 마음이 상한 외국인들~

<녹취> 창민(가수/2AM) : "오늘도 하자 문을 딱 열고 헤이"

창민 씨를 향해 거친 인사를 날렸는데요.

<녹취> 창민(가수/2AM) : "문 닫아 이 자식아"

한국을 넘어 이웃나라 일본 삼촌 팬들의 마음까지 모두 접수한 욕심 많은 걸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 씨는 서툰 일본어 때문에 귀여운 굴욕을 겪기도 했는데요~

<녹취> 유리(가수/소녀시대) : "저희가 멤버가 많다보니깐 인사를 할 때도 한국에서도 그래요 잘 맞춰서 하기가 힘들거든요 그래서 한국에서도 얘들아 '안소잘' 하면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깜찍한 인사 속에 숨은 비밀~ 일본에서도 계속 됐는데요.

<녹취> 유리(가수/소녀시대) :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저희끼리 그렇게 암호를 맞춰놨는데 갑자기 카메라랑 MC분이 오셨어요 그래서 수영이가 오요!오요! 이렇게 했어요 인사를 해야 되는데 너무 당황해서 그것조차 기억이 안 나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냥 오~요!"

유리 씨만의 독특한 일본어 인사!

<녹취> 유리(가수/소녀시대) : "유리 씨가 당황을 많이 했나 보네요 네 제가 긴장을 많이 해서요 오요! 오요!"

완벽하기만 할 것 같은 스타들의 숨은 외국어 실력~ 사실 저도 2011년 목표가 외국어정복인데요~

스타 분들~ 저와 함께 외국어 정복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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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들도 외국어가 무섭다!
    • 입력 2011-01-10 08:54:14
    • 수정2011-01-10 10:05:5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완입니다. 뭐든지 만능일 거 같은 브라운관 속 스타들도 알고 보면 부족한 부분들이 있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외국어가 조금, 아주 조금 부족한 스타들을 모아봤습니다~ 외국어가 싫다고 외치는 스타들 ~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만능엔터테이너~ 스타에게도 약점은 있다! 영어보다는 콩글리쉬가! 일본어보다는 눈빛으로 말하는 게 더 익숙한 스타들~ <녹취> 윤상현(연기자) : "나 한류스타 오스카야"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한류스타 오스카 윤상현 씨~ 최근 한류스타답지 않은 엉성한 일본어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녹취> 윤상현(연기자) : "이런 말도 안 되는걸 사람들이 믿어? 믿어?" 보지 않으면 믿기 힘든 윤상현 씨의 일본어 실력! 잠시 감상해 보실까요? 어색한 일본어 발음과 억양! 아니 윤상현 씨~ 진짜 한류스타 맞나요? <녹취> 윤상현(연기자) : "나 완전 초보거든요" 윤상현 씨! 정말 연기입니까? 확실해요? 사실 능청스러운 외국어 연기의 원조! 바로 이 분이죠~ 화제의 발영어 김사랑 씨~ 허세 가득한 유학파 감독에 딱 어울리는 김사랑 씨의 엉성한 영어발음! 이어지는 이필립 씨의 유창한 영어대사~ 사실 김사랑 씨의 어설픈 영어실력~ 모두 연기였다고 하는데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김사랑 씨~ 진정한 연기자로 임명합니다! 석사 개그맨 하하 씨~ 얼핏 보기에는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뽐낼 것 같은데요~ 과연 하하 씨의 영어 실력은?~~ <녹취> 유재석(개그맨) : "스트레스 스펠링?" <녹취> 하하(가수) : "S" 시작은 순조로운데요~ <녹취> 하하(가수) : "STRES" 하하 씨! 설마 여기서 끝내는 건 아니겠죠? <녹취> 하하(가수) : "TH인가?" 부족해 보이는 스펠링에 TH를 더해보는 하하 씨~ <녹취> 하하(가수) : "STRESTH" 스트레뜨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하하 씨! 신조어 종결자로 불릴 만하네요~ 이젠 하일이라는 한국이름이 더 친숙한 로버트 할리~ 하일 씨! 가끔 고국인 미국 방문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녹취> 하일(방송인) : "한국사람이라고? 한국사람 같이 안 보이는데~" 하일 씨! '내가 한국 사람이다' 영어로 왜 말을 못해요! <녹취> 하일(방송인) : "제가 영어를 많이 잊어버렸기 때문에" 하일 씨의 미국방문에 꼭 필요한 한 사람! <녹취> 하일(방송인) : "한국말 통역하는 사람을 불러요" 하일 씨가 통역을 대동하고 만나는 분 또 있습니다~ <녹취> 길(가수) : "아버님이랑 대화할 때도 통역을 불러서?" <녹취> 하일(방송인) : "우리 와이프가 대신 와서 통역을 해요" 진행의 달인! 만능 MC 김용만 씨~ 수다쟁이 용만 씨도 이곳에만 가면 조용해진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수용(개그맨) : "김용만 씨가 미국생활을 했으니까" 미국생활 8개월 차 김용만 씨의 굴욕 에피소드가 공개됩니다! <녹취> 김수용(개그맨) : "김용만 씨가 라이터에 손을 데었어요. 약국을 가더니 영어를 안 하고 라이터로 자기 손을 막 이래요" 아~ 살기 위한 김용만 씨의 슬픈 몸부림! <녹취> 김원희(연기자) : "그 상황을 재연해요?" <녹취> 김수용(개그맨) : "네 재연하면서 약 달라고..." <녹취> 김용만(개그맨) : "그게 제일 빠를 거 같아서 했는데요." 영어에 자신이 없는 김용만 씨를 위한 콩글리쉬 팁이 이어집니다! <녹취> 이경래(개그맨) : "핸드 바비큐 오케이?" 오케이! 감성돌 2AM의 창민 씨는 어린 시절 외국인과 친해지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했다는데요. <녹취> 창민(가수/2AM) : "저희 중학교는 부산에 있는 미군부대 바로 앞에 있었어요. 보초서는 흑인이 있었거든요" 외국인을 처음 만난 창민 씨~ <녹취> 창민(가수/2AM) : "저는 외국인이 신기하잖아요. 부산에서 외국인 볼 일도 별로 없고, 그래서 지나가면서 문을 열고 놀렸어요. 영어로 아는 영어를 총동원해서" 다소 과감했던 창민 씨의 인사! <녹취> 창민(가수/2AM) : "그쪽에서도 웃기니깐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좀 신경이 쓰였나 봐요." 창민 씨의 거친 인사에 살짝 마음이 상한 외국인들~ <녹취> 창민(가수/2AM) : "오늘도 하자 문을 딱 열고 헤이" 창민 씨를 향해 거친 인사를 날렸는데요. <녹취> 창민(가수/2AM) : "문 닫아 이 자식아" 한국을 넘어 이웃나라 일본 삼촌 팬들의 마음까지 모두 접수한 욕심 많은 걸 그룹~ 소녀시대의 유리 씨는 서툰 일본어 때문에 귀여운 굴욕을 겪기도 했는데요~ <녹취> 유리(가수/소녀시대) : "저희가 멤버가 많다보니깐 인사를 할 때도 한국에서도 그래요 잘 맞춰서 하기가 힘들거든요 그래서 한국에서도 얘들아 '안소잘' 하면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깜찍한 인사 속에 숨은 비밀~ 일본에서도 계속 됐는데요. <녹취> 유리(가수/소녀시대) :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저희끼리 그렇게 암호를 맞춰놨는데 갑자기 카메라랑 MC분이 오셨어요 그래서 수영이가 오요!오요! 이렇게 했어요 인사를 해야 되는데 너무 당황해서 그것조차 기억이 안 나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냥 오~요!" 유리 씨만의 독특한 일본어 인사! <녹취> 유리(가수/소녀시대) : "유리 씨가 당황을 많이 했나 보네요 네 제가 긴장을 많이 해서요 오요! 오요!" 완벽하기만 할 것 같은 스타들의 숨은 외국어 실력~ 사실 저도 2011년 목표가 외국어정복인데요~ 스타 분들~ 저와 함께 외국어 정복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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