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한국병 치유…복지 국가 이룩”

입력 2011.01.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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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병'을 치유해서 사람 중심의 복지국가와 평화를 이룩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한국병'을 치유해서 사람중심의 복지국가와 평화를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 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리 사회는 빈곤층의 증가와 빈부격차의 심화와 세습, 그리고 반칙과 특권이 판치는 '한국병'을 치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오늘의 한국병은 빈부격차, 강자독식, 반칙과 특권에 의해 한국사회가 더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할 위기에 처했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손 대표는 '한국병'을 치유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공정한 사회, 반칙 없는 투명한 사회 시스템을 만들고 외형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람 중심의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은 무상급식와 무상의료, 무상보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우리가 추구하는 보편적 복지는 사람 중심의 함께 가는 복지국가이며 이러한 의미에서 공동체 회복의 핵심적 요소가 될 것입니다."

남북 문제와 관련해 손대표는 대한민국 공동체가 가장 우선 순위를 둬야 할 것은 평화라며 6.15와 10.4 선언의 정신에서 교류와 협력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손 대표는 내년은 단순한 총선과 대선의 해도 정권교체와 민주당 집권의 해도 아니며 민주주의와 서민·중산층이 잘 사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해라고 밝히고 진보진영의 연대와 통합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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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대표 “한국병 치유…복지 국가 이룩”
    • 입력 2011-01-10 13:12:56
    뉴스 12
<앵커 멘트>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병'을 치유해서 사람 중심의 복지국가와 평화를 이룩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한국병'을 치유해서 사람중심의 복지국가와 평화를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 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리 사회는 빈곤층의 증가와 빈부격차의 심화와 세습, 그리고 반칙과 특권이 판치는 '한국병'을 치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오늘의 한국병은 빈부격차, 강자독식, 반칙과 특권에 의해 한국사회가 더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할 위기에 처했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손 대표는 '한국병'을 치유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공정한 사회, 반칙 없는 투명한 사회 시스템을 만들고 외형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람 중심의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은 무상급식와 무상의료, 무상보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우리가 추구하는 보편적 복지는 사람 중심의 함께 가는 복지국가이며 이러한 의미에서 공동체 회복의 핵심적 요소가 될 것입니다." 남북 문제와 관련해 손대표는 대한민국 공동체가 가장 우선 순위를 둬야 할 것은 평화라며 6.15와 10.4 선언의 정신에서 교류와 협력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손 대표는 내년은 단순한 총선과 대선의 해도 정권교체와 민주당 집권의 해도 아니며 민주주의와 서민·중산층이 잘 사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해라고 밝히고 진보진영의 연대와 통합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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