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 제니칼 불법 판매 극성
입력 2001.08.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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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만 치료제 제니칼의 불법판매가 심각합니다.
약국에서 처방전없이 판매하는가 하면 병원에서도 처방전을 발행하지 않고 직접 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살빼는 약을 찾는 손님에게 약사가 제니칼을 권합니다.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지만 그냥 내줍니다.
⊙약사: 원래 처방전이 필요한 건데 어느 정도는 그냥 드릴 수 있어요.
⊙기자: 제니칼의 불법 판매는 병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병원의 의사는 처방전을 발급하지 않고 제니칼 10여 통을 병원에서 직접 구입해 투약했습니다.
의사는 본인이 직접 먹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의사: 의사가 자기가 먹을 약을 직접 사먹은 것이 과연 약사법 위반이냐, 논쟁거리죠.
⊙기자: 비만 치료제 제니칼을 취급하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해 특별 약사감시를 실시한 결과 전국의 병의원 20군데와 약국 7곳이 제니칼 불법 판매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서울보다는 지방이 제니칼의 불법판매가 더 심했습니다.
⊙곽병태(식약청 의약품관리과 사무관): 소비자들의 의약품에 대한 오남용을 방지하고 또 이에 편승하여 의사의 처방전 없이 불법적으로 판매되는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니칼과 더불어 불법 판매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비아그라와 발모제 프로페시아 등 이른바 해피 메이커 약품에 대해 감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약국에서 처방전없이 판매하는가 하면 병원에서도 처방전을 발행하지 않고 직접 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살빼는 약을 찾는 손님에게 약사가 제니칼을 권합니다.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지만 그냥 내줍니다.
⊙약사: 원래 처방전이 필요한 건데 어느 정도는 그냥 드릴 수 있어요.
⊙기자: 제니칼의 불법 판매는 병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병원의 의사는 처방전을 발급하지 않고 제니칼 10여 통을 병원에서 직접 구입해 투약했습니다.
의사는 본인이 직접 먹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의사: 의사가 자기가 먹을 약을 직접 사먹은 것이 과연 약사법 위반이냐, 논쟁거리죠.
⊙기자: 비만 치료제 제니칼을 취급하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해 특별 약사감시를 실시한 결과 전국의 병의원 20군데와 약국 7곳이 제니칼 불법 판매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서울보다는 지방이 제니칼의 불법판매가 더 심했습니다.
⊙곽병태(식약청 의약품관리과 사무관): 소비자들의 의약품에 대한 오남용을 방지하고 또 이에 편승하여 의사의 처방전 없이 불법적으로 판매되는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니칼과 더불어 불법 판매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비아그라와 발모제 프로페시아 등 이른바 해피 메이커 약품에 대해 감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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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 치료제 제니칼 불법 판매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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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비만 치료제 제니칼의 불법판매가 심각합니다.
약국에서 처방전없이 판매하는가 하면 병원에서도 처방전을 발행하지 않고 직접 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살빼는 약을 찾는 손님에게 약사가 제니칼을 권합니다.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지만 그냥 내줍니다.
⊙약사: 원래 처방전이 필요한 건데 어느 정도는 그냥 드릴 수 있어요.
⊙기자: 제니칼의 불법 판매는 병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병원의 의사는 처방전을 발급하지 않고 제니칼 10여 통을 병원에서 직접 구입해 투약했습니다.
의사는 본인이 직접 먹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의사: 의사가 자기가 먹을 약을 직접 사먹은 것이 과연 약사법 위반이냐, 논쟁거리죠.
⊙기자: 비만 치료제 제니칼을 취급하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해 특별 약사감시를 실시한 결과 전국의 병의원 20군데와 약국 7곳이 제니칼 불법 판매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서울보다는 지방이 제니칼의 불법판매가 더 심했습니다.
⊙곽병태(식약청 의약품관리과 사무관): 소비자들의 의약품에 대한 오남용을 방지하고 또 이에 편승하여 의사의 처방전 없이 불법적으로 판매되는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니칼과 더불어 불법 판매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비아그라와 발모제 프로페시아 등 이른바 해피 메이커 약품에 대해 감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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