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선박이 인도양에서 또다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습니다.
이번엔 화학 물질을 실은 배인데 한국인 선원 8명 등 21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12시 40분쯤 우리나라 선박 '삼호주얼리호'가 인도양 북부 해역에서 해적들에게 피랍됐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피랍 지점은 청해부대의 작전해역인 아덴만에서 (2천)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해상입니다.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는 지난 4월초 피랍됐던 삼호드림호의 선사인 삼호해운 소속의 만톤 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으로 아랍에미리트에서 스리랑카로 이동중이었습니다.
이 배에는 한국인 8명 등 2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납치한 무장세력이 소말리아 해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피랍 소식이 알려지자 정부는 관계 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사태 파악과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아덴만에 있는 청해 부대 소속 최영함을 현지로 급파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일단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4월4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던 유조선 삼호드림호는 9백여만 달러를 지불하고 7개월만에 풀려났지만, 지난해 10월초 피랍된 어선 금미호는 3개월 넘게 억류돼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우리 선박이 인도양에서 또다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습니다.
이번엔 화학 물질을 실은 배인데 한국인 선원 8명 등 21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12시 40분쯤 우리나라 선박 '삼호주얼리호'가 인도양 북부 해역에서 해적들에게 피랍됐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피랍 지점은 청해부대의 작전해역인 아덴만에서 (2천)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해상입니다.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는 지난 4월초 피랍됐던 삼호드림호의 선사인 삼호해운 소속의 만톤 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으로 아랍에미리트에서 스리랑카로 이동중이었습니다.
이 배에는 한국인 8명 등 2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납치한 무장세력이 소말리아 해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피랍 소식이 알려지자 정부는 관계 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사태 파악과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아덴만에 있는 청해 부대 소속 최영함을 현지로 급파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일단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4월4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던 유조선 삼호드림호는 9백여만 달러를 지불하고 7개월만에 풀려났지만, 지난해 10월초 피랍된 어선 금미호는 3개월 넘게 억류돼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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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8명 탄 선박, 또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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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6 07:49:46

<앵커 멘트>
우리 선박이 인도양에서 또다시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습니다.
이번엔 화학 물질을 실은 배인데 한국인 선원 8명 등 21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12시 40분쯤 우리나라 선박 '삼호주얼리호'가 인도양 북부 해역에서 해적들에게 피랍됐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피랍 지점은 청해부대의 작전해역인 아덴만에서 (2천)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해상입니다.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는 지난 4월초 피랍됐던 삼호드림호의 선사인 삼호해운 소속의 만톤 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으로 아랍에미리트에서 스리랑카로 이동중이었습니다.
이 배에는 한국인 8명 등 2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납치한 무장세력이 소말리아 해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피랍 소식이 알려지자 정부는 관계 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사태 파악과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아덴만에 있는 청해 부대 소속 최영함을 현지로 급파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일단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4월4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던 유조선 삼호드림호는 9백여만 달러를 지불하고 7개월만에 풀려났지만, 지난해 10월초 피랍된 어선 금미호는 3개월 넘게 억류돼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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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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