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하루 집안에 계신 분 많으시죠?
그래서 거리는 한산했고 한강은 얼음으로 하얗게 변하면서 마치 북극을 연상케 했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추위에 움츠러 든 휴일 표정을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하얀 얼음이 한강을 뒤덮었습니다.
유람선도, 오리배도 꼼짝없이 발이 묶였습니다.
119 구조선이 한강 출동로 확보에 나섰습니다.
46톤 급 구조선이 지나간 자리마다 얼음이 깨지고 물길이 열립니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강추위로 한강 한복판에서 두께가 5센티미터가 넘는 얼음이 얼었습니다.
<인터뷰>박영삼(영등포 수난구조대원) : "부딪치는 소리가 달라요. 그런 걸 봐서는 예년보다도 훨씬 더 두껍게 언 것은 확실합니다."
서해 항구는 얼음으로 뒤덮였습니다.
한강의 얼음이 바다에 떠내려온 뒤에도 녹지 않고 오히려 더 켜졌습니다.
<인터뷰>장윤자(김포시 대명리) : "한 20~30년 전에는 모르지만 지금은 처음이에요. 이게 올해가 처음이에요. 이렇게 바다에 겉에까지 얼은거는..."
주말이면 분주하던 고궁과 청계천은 나들이객들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인터뷰>마리오 리치(브라질) : "매우 춥습니다. 이렇게까지 추울지 미처 몰랐어요. 그래서 여기서 이런 걸 다 사야했습니다."
꺽일 줄 모르는 동장군의 기세에 강도, 바다도, 시민들도 한껏 움추린 휴일이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오늘 하루 집안에 계신 분 많으시죠?
그래서 거리는 한산했고 한강은 얼음으로 하얗게 변하면서 마치 북극을 연상케 했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추위에 움츠러 든 휴일 표정을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하얀 얼음이 한강을 뒤덮었습니다.
유람선도, 오리배도 꼼짝없이 발이 묶였습니다.
119 구조선이 한강 출동로 확보에 나섰습니다.
46톤 급 구조선이 지나간 자리마다 얼음이 깨지고 물길이 열립니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강추위로 한강 한복판에서 두께가 5센티미터가 넘는 얼음이 얼었습니다.
<인터뷰>박영삼(영등포 수난구조대원) : "부딪치는 소리가 달라요. 그런 걸 봐서는 예년보다도 훨씬 더 두껍게 언 것은 확실합니다."
서해 항구는 얼음으로 뒤덮였습니다.
한강의 얼음이 바다에 떠내려온 뒤에도 녹지 않고 오히려 더 켜졌습니다.
<인터뷰>장윤자(김포시 대명리) : "한 20~30년 전에는 모르지만 지금은 처음이에요. 이게 올해가 처음이에요. 이렇게 바다에 겉에까지 얼은거는..."
주말이면 분주하던 고궁과 청계천은 나들이객들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인터뷰>마리오 리치(브라질) : "매우 춥습니다. 이렇게까지 추울지 미처 몰랐어요. 그래서 여기서 이런 걸 다 사야했습니다."
꺽일 줄 모르는 동장군의 기세에 강도, 바다도, 시민들도 한껏 움추린 휴일이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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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장군 기세등등…움추린 휴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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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6 21:56:05

<앵커 멘트>
오늘 하루 집안에 계신 분 많으시죠?
그래서 거리는 한산했고 한강은 얼음으로 하얗게 변하면서 마치 북극을 연상케 했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추위에 움츠러 든 휴일 표정을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하얀 얼음이 한강을 뒤덮었습니다.
유람선도, 오리배도 꼼짝없이 발이 묶였습니다.
119 구조선이 한강 출동로 확보에 나섰습니다.
46톤 급 구조선이 지나간 자리마다 얼음이 깨지고 물길이 열립니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강추위로 한강 한복판에서 두께가 5센티미터가 넘는 얼음이 얼었습니다.
<인터뷰>박영삼(영등포 수난구조대원) : "부딪치는 소리가 달라요. 그런 걸 봐서는 예년보다도 훨씬 더 두껍게 언 것은 확실합니다."
서해 항구는 얼음으로 뒤덮였습니다.
한강의 얼음이 바다에 떠내려온 뒤에도 녹지 않고 오히려 더 켜졌습니다.
<인터뷰>장윤자(김포시 대명리) : "한 20~30년 전에는 모르지만 지금은 처음이에요. 이게 올해가 처음이에요. 이렇게 바다에 겉에까지 얼은거는..."
주말이면 분주하던 고궁과 청계천은 나들이객들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인터뷰>마리오 리치(브라질) : "매우 춥습니다. 이렇게까지 추울지 미처 몰랐어요. 그래서 여기서 이런 걸 다 사야했습니다."
꺽일 줄 모르는 동장군의 기세에 강도, 바다도, 시민들도 한껏 움추린 휴일이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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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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